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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未年 下安居 解制-3개월간 총2020명 스님 참가 0
 작성자: 사무국  2003-08-14 11:59
조회 : 3,636  
癸未年 下安居 解制
3개월간 총2020명 스님 참가

조계종 총무원 2547(‘03). 8. 11.

1. 대한불교조계종의 계미년 하안거가 총91개 선원(비구 57, 비구니 34)에서 총 2,159명의 首座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8월 12일(음.7.15) 해제법회를 끝으로 회향하게 됩니다.

2. 安居란 동절기 3개월(음력 10월 보름에서 차년도 정월 보름까지)과 하절기 3개월(음력 4월 보름에서 7월 보름까지)씩 전국의 스님들이 외부와의 출입을 끊고 참선수행에 몰두하는 것으로, 부처님 당시부터 전해 내려온 수행전통이자, 한국불교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대한불교 조계종에서는 매년 전국 90여 개 禪房에 2천 여 首座스님(참선수행에 전념하는 스님)이 房付(안거에 참가하겠다는 신청 절차)를 들여 수행하고 있으며, 지정된 선방 이외에 토굴이나 일반사찰에서도 이 기간 동안에는 모든 스님들이 수행자로 돌아가 수행에 매진하게 됩니다.

4. 이번 하안거 기간동안 경북 봉화 각화사 태백선원에서는 30여 대중이 지난 임오년 동안거 결제부터 시작한 “15개월 15시간 가행정진”이 계속되었으며, 지난 동안거 실상사의 금강경 대중논강에 이어 이번에 동화사에서 화엄경 논강결재가 진행되었습니다.

5. 이 외에도 크고작은 선방과 토굴에서 정진한 대중들이 있으며, 전국사찰의 스님과 신도들이 동안거를 맞아 다양한 형태로 수행에 정진하였습니다. 그 외 조계종 교육원에서 외국인 기초선원으로 지정한 화계사 국제선원, 논산 무상사, 강화도 연등국제선원에서 총60여명의 외국인 스님과 신도들이 안거수행을 하였습니다.

6. 또한 이 기간동안 사찰수련법회가 전국 약 55개 사찰에서 2만여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의 수련이 진행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조계종 신행정보센터 집계>. 그야말로 한국의 여름-하안거는 수행자를 비롯한 많은 대중들이 함께하는 최대의 수행집중 기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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