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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교 불 붙는다 0
 작성자: 사무국  2003-05-17 10:23
조회 : 5,647  
미국 포교 불 붙는다
한인 불교계, 본국 종단 지원으로 활기

[출처: 뉴욕중앙일보]


한국의 대한불교조계종이 종단 차원에서 미주 포교 지원에 나섬에 뉴욕·뉴저지 불교계 포교 활동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은 지난 11일 맨해튼에서 열린 불기 2547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퍼레이드 법요식에 참석, “종단 포교원에서 미주 포교사업에 적극 돕겠다”며 “특히 한인 젊은이들에게 불교를 전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뉴욕·뉴저지 한인 사찰의 연합체인 뉴욕사원연합회(회장 휘광 스님)가 추진 중인 ‘불교 유치원’ 설립 추진이 빨라지게 됐다. 사원연합회는 현재 불교 유치원을 담당할 스님으로 경한 스님을 책임자로 선정하고 준비에 나섰다.

사원연은 또 사원연합회가 미동부지역 조계종 종단 지부로 지정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사원연 회장 휘광 스님은 “종단에서 해외에 있는 불교 단체를 돕기로 나선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종단 지원을 계기로 미주 땅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파하는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영 스님은 맨해튼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제등행렬에 직접 참석, 한인 스님, 불자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종단 지원으로 열린 첫 행사로, 한국에서 공수해 온 6m 높이의 ‘아기 부처상’도 등장해 한인뿐 아니라 타인종으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이처럼 한국과 해외 포교 사업에 대한 업무를 기획,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포교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한인 불교계는 잔칫집 분위기다.

사원연 부회장 서천 스님은 “종단의 지원으로 해외 포교사 양성도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영 스님은 뉴욕불광선원, 원각사, 백림사, 마하선원 등 뉴욕·뉴저지 한인 사찰과 불교 단체 등을 잇따라 방문, 미주지역 포교에 필요한 지원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로드아일랜드주에 있는 프로비덴스 젠센터도 들러 불교를 공부하는 ‘학승’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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