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신문(사장 선묵스님)과 중앙기록관(관장 영담스님, 총무원 총무부장)이 근현대불교 자료 찾기에 나섰다.
불교신문과 중앙기록관은 각종 문서.사진.영상.계첩 등 근현대불교 자료를 수집하는 공동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근현대 불교기록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연중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홍보와 자료수집에 들어갔다.
불교신문·중앙기록관 공동 캠페인…수집품 영구보존
본지 ‘근현세 미공개 자료를 찾아’
기획연재 등 통해 심층보도 계획
이번 캠페인은 “사라져가는 불교 기록물을 수집, 보존함으로서 소중한 기록문화유산을 지켜 불교와 종단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수집 물품은 대한제국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나온 불교와 종단 관련 기록물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수집품은 근현대불교를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는 문서, 도록, 유품, 계첩, 일기, 메모, 사진, 편지, 안거증, 전법게 등이다. 자료 수집은 △현장수집 △기록관 기증 △우편수집 △구술기록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수집품들은 종단에서 설립 운영하고 있는 중앙기록관에 영구보존할 계획이며, 기증자의 의사를 존중해 결정할 예정이다. 중앙기록관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중앙기록관과 불교신문은 발굴 및 수집한 기록물을 선별한 후 종단에서 발행하는 불교신문을 통해 보도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부터 불교신문이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근세불교 미공개 자료를 찾아’의 연재물을 더욱 다양하고 심층적인 내용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또한 불교신문 지면을 통해 자료찾기 공고와 광고를 게재해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양 기관은 캠페인과 보도를 통해 자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스님과 불자들이 불교자료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중앙기록관장 영담스님과 불교신문 사장 선묵스님은 “그동안 불교계가 자료의 중요성을 간과한 부분이 없지 않았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교와 종단, 그리고 역대 스님들이 남긴 자료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묵스님과 영담스님은 “전국에 있는 스님과 불자들이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길 부탁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근현대 불교자료 찾기 캠페인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중앙기록관은 지난해 중앙종회에서 관련예산을 배정받았다.
[불교신문 2628호/ 6월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