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사찰과 신행단체들은 성도절을 전후해 부처님 되신 뜻을 되새기는 법회와 각종 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3일 열린 광주불교사암연합회 성도절 기념법회.
오는 22일(음력12월8일) 불교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부처님되신날(성도절)을 맞아 전국 사찰과 불교단체가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참선 철야정진에다 7일간 정진, 3000배, 신묘장구대다라니 100독 기도, 성불도놀이, 문화공연,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부처님이 깨달으신 의미를 되새기고 참된 불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게 된다.
광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성오스님)는 지난 13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단양 방곡사 회주 묘허스님을 초청한 가운데 ‘부처님 성도절 기념 및 광주발전을 위한 신년대법회’를 봉행했다. 또한 광주 승보회(회장 일명스님)는 이날 지역 중.고.대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용맹정진주간 정해 ‘깨침 의미’되새겨
기념법회 공연 철야기도 등 행사 다채
대전비구니청림회(회장 효경스님)는 오는 22일 오후3시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초청한 가운데 성도절 대법회를 봉행한다. 특히 이날 법회에는 충남대 예술대학 오케스트라와 청림회합창단, 수덕사 홍보대사인 트로트 신동 조기흠 군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종립학교인 대전 보문중.고교와 충남대 불교학생회 등에 대한 장학금 전달, 지역불교 발전에 이바지한 불자들에 대한 포상 등도 함께 진행된다.
창원 성주사(주지 원정스님)는 오는 21일 오후9시부터 참선정진과 성불도놀이, 1080배 등의 프로그램으로 철야정진한다. 이번 철야정진은 사중 스님과 신도들이 참선정진을 한 뒤 각 팀으로 나눠 불교전통놀이인 성불도놀이를 통해 우승팀에게는 상품 전달과 더불어 팀장에게는 ‘나의 불교관’을 대중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새벽예불까지 1080배 철야정진기도도 진행한다.
대구 한국불교대학.관음사(회주 우학스님)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7일 동안을 성도절 용맹정진주간으로 삼고 매일 1000배 용맹정진을 갖는다. 용맹정진주간동안 매일 1000배를 한 뒤 21일에는 성도재일 철야대법회를 연다.
수원사(주지 성관스님)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성도재일 대법회를 개최한다. 이번 법회는 1주일동안 법회와 더불어 참선실수도 병행해 실시한다. 서울 도선사(주지 선묵스님)는 15일부터 22일까지 7일 동안을 성도주간으로 선포하고 특별정진기도에 들어갔다. 서울 화계사(주지 수경스님)도 15일부터 21일까지 성도재일정진주간으로 선포하고 매일 오후6시부터 참선정진에 들어간다.
불교전문예술단체인 해피월드(이사장 초격스님)는 오는 30일 오후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10년 성도절 기념 음악회-아! 성도 생명의 빛이어라!’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눈부신 정토 이루심’ 등 성도절을 주제로 한 창작 찬불가 10여 곡을 처음 선보일 뿐만 아니라 해피월드 산하 소년소녀합창단과 성인합창단, 보광사.청계사.진관사 등 사찰합창단도 협연해 성도절의 의미를 되새길 전망이다.
서울 길상사(주지 덕현스님)는 오는 21일 극락전에서 철야 다라니기도를, 길상선원에서 참선철야정진을 가지며, 고양 정혜사(주지 정화스님)는 오는 21일 오후9시부터 대웅전에서 참선을, 관음전에서 3000배로 각각 철야정진을 갖는다. 진해 대광사(주지 운성스님)는 오는 21일 오후8시부터 3000배 철야정진기도와 더불어 신묘장구대다라니 1000독 기도를 갖는다. 제25교구본사 봉선사(주지 인묵스님)는 오는 21일 오후9시부터 법문에 이어 한글 금강경 독송과 석가모니불 정근으로 성도재일 철야정진을 봉행한다.
이밖에도 직할교구본사 조계사와 제2교구본사 용주사, 제4교구본사 월정사, 제7교구본사 수덕사,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제15교구본사 통도사,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서울 능인선원, 부산 해인정사, 울산 석남사, 황룡사, 신흥사, 부천 석왕사, 안양 선우정사, 마산 정법사, 양산 내원사, 극락암, 백련암, 신흥사 등이 법회와 참선, 기도 등의 철야정진을 통해 부처님이 깨달으신 참 의미를 되새긴다.
지방문화팀
[불교신문 2591호/ 1월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