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설문조사 결과, 불교, 가톨릭, 개신교 등 3대 주요 종교 가운데 불교의 사회적 신뢰도와 호감도가 최하위로 나타났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지난 13일 발표한 ‘2009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 가장 신뢰하는 종교에 가톨릭(36.2%)이 선정됐으며, 불교는 개신교(26.1%)에 이어 22.0%로 나타나 3대 주요 종교 가운데 가돌릭, 개신교, 불교 순으로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종교별 호감도 조사에서도 가톨릭이 33.7%로 지난해 29.8%에서 호감도가 상승한 반면, 불교의 경우 26.4%로 조사돼 지난해 31.5%에서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개신교의 경우 응답자의 28.0%가 호감을 나타냈으며, 기타 종교의 경우 원불교, 유교가 각각 0.9%, 0.8%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2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것이며, 응답자 가운데 △종교없음은 471명 △불교 229명 △개신교 184명 △가톨릭 110명 △기타 6명 등으로 나타났다.
엄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