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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 기관조정 충분한 논의 거쳐 시행” ...불교포커스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10-08-11 19:22
조회 : 6,232  
동국대를 승려 기본교육기관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이 “기관 조정은 장기적인 논의와 대책 마련 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관 조정 방침이 알려진 후 동국대 석림동문회와 동국대 불교대학 학사운영위원회 등의 반발이 잇따르자 교육원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교육원은 조만간 기본교육기관 조정 대상으로 거론된 동국대, 중앙승가대, 기본선원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교육원장 현응스님은 11일 열린 ‘제2차 종단 기본교육 교과과정 및 교육기관 개편을 위한 연석 간담회’에 참석해 “동국대를 기본교육기관에서 제외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일 뿐 확정된 바는 없다”며 “기관 조정은 장기적이고 전문적인 논의를 거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응스님은 “조정안은 관련 법규와 교육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한 사항이다. 논의 중인 사항이 마치 교육원의 공식 입장이고, 당장 내년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혼란이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님은 “동국대와 중앙승가대의 통합 문제도 공청회에서 의견이 제기된 것일 뿐 논의가 진행된 적이 없다”며 “필요성이 공감되면 각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본선원 축소 및 폐지에 대해서는 “지난 5월 열린 전국선원수좌회와의 회의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수좌회와 합의되지 않으면 기본교육기관 조정이 진행되지 않도록 살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해제 이후 폐지나 축소를 전제하지 않고, 바람직한 기본선원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석림동문회는 지난 7월30일 ‘동국대 기본교육기관 제외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육원과의 협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아직 공식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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