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8일 동국대서 진행…공동 전시·연구·학술답사 등
기념 특별전 개최도…양측 35명 동참 50여 작품 전시
동국대와 항저우불학원이 상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동국대 불교미술전공과 중국 항저우불학원 불교예술전공이 상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6월 18일 동국대 본관 총장실에서 항저우불학원과 상호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동국대 윤재웅 총장, 정각원장 제정 스님, 정달영 예술대학장, 이수예 미술학과장과 항저우불학원 총장 광천 스님, 부교무장 명진 스님, 주신 교수가 참석했다. 동국대와 항저우불학원은 이날 협약에 따라 학생 및 교수 교류, 공동 전시회·연구 등 실시, 학술 답사, 교환 학생 프로그램 운영 및 기타 교류활동 등을 추진한다.
항저우불학원은 중국 절강성 항저우에 위치한 불교대학으로 중국 최고 수준의 불교대학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1998년 광천 스님의 제안과 항저우불교협회의 승인으로 항저우불교승가진수반(杭州佛教僧伽進修班)으로 설립됐으며, 2005년 국가종교청의 승인을 받아 항저우불학원으로 개칭됐다. 2010년 불교 이론 및 예술을 연구하는 승려를 양성하기 위해 불교예술원을 설립하는 등 중국 유일의 불교 예술교육을 지도하는 종합 불교대학이다.
동국대와 항정우불학원은 협약에 따라 학생 및 교수 교류, 공동 전시회·연구 등 실시, 학술 답사, 교환 학생 프로그램 운영 및 기타 교류활동 등을 추진한다.
동국대와 항저우불학원은 업무협약에 이어 동국대 문화관 동국갤러리에서 이를 기념하는 특별전 ‘불법동원(佛法同源)’ 개막식을 가졌다. 조계종과 문화체육관광부, 주한중국대사관, 절강성불교협회 등이 후원한 ‘불법동원’에는 동국대 대학원생 18명과 항저우불학원 학원생 17명 등 총 35명이 동참해 전통불화와 응용불교미술 작품 등 50여 점을 7월 1일까지 전시한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치사에서 “불교문화와 예술적 전통을 수호하며 불심으로 정진하는 동국대와 항저우불학원의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과 특별전 ‘불법동원’ 개최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불교중흥이 곧 동국발전이요, 동국발전이 곧 불교중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불교미술 발전을 위해 계속해 힘써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동국대와 항저우불학원은 6월 19일 특별전 ‘불법동원(佛法同源)’ 개막식을 가졌다. ‘불법동원’에는 동국대 대학원생 18명과 항저우불학원 학원생 17명 등 총 35명이 동참해 전통불화와 응용불교미술 작품 등 50여 점을 7월 1일까지 전시한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도 축사에서 “불교미술은 민족의 예술성을 구현하는 한국문화의 꽃으로 뜨거운 열정과 의지로 마련된 이번 특별전이 양국 불교미술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불교미술 발전을 위해 매진해온 예술인들에게 심심한 격려를 보내면서, 이 시대의 불교미술을 널리 알라고 계승하는 데 큰 힘이 되어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항저우불학원 총장 광천 스님은 “항저우불학원과 동국대의 협력은 양국 불교예술을 잇는 중요한 실천 중 하나로, 이번 전시가 두 나라 예술가들의 뛰어난 기량과 깊은 사유를 감상하고 한중 양국의 오랜 문화유산과 독특한 매력을 느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항저우불학원과 동국대가 공동 개최한 특별전의 성공적 성과와 더불어 이번 전시를 계기로 서로의 이해가 증진되고 더 깊은 우정이 형성되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서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와 항저우불학원 업무협약 체결 기념 특별전은 12월 경 항저우불학원에서 다시 한 번 개최된다.
( 법보신문 2024.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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