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불교동아리 부스 홍보
단주 만들기, 목탁 체험 인기

16개 동국대 불교동아리를 홍보하고 불교문화를 알리기 위한 박람회가 열렸다.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4월 28일 팔정도 광장에서 첫 불교동아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팔정도 광장에는 16개 단과대학 불교동아리 부스와 목탁 체험, 단주 만들기, 연등 만들기, 고민 상담 등 프로그램 부스가 설치됐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목탁을 직접 쳐보며 울림, 내림 목탁 등을 스님의 지도 아래 배워갔다. 한 알 한 알 나무알을 꿰어 단주를 만들며 시험에 지친 마음을 내려놓기도 했다.
‘이사장 스님이 쏜다’ 부스에서는 2행시를 짓고 부처님께 합장 삼배를 올리면 커피가 제공됐다. 스님과 합장 인증샷을 찍는 ‘스님을 찾아라’ 부스도 인기가 높았다.
16개 단과대학 불교동아리들은 자체 제작한 키캡 굿즈와 스티커, 간식 등을 학우들에게 제공하며 동아리를 홍보했다.


이사장 돈관 스님과 이사진, 윤재웅 총장 등 학교 주요 관계자들도 부스를 찾아 학생과 전법특임교수들을 격려했다.
학생들의 호응도 높았다. 임보민(경제학과 23학번) 학생은 “지금 시험기간이라서 어제 잠을 잘 못자고 생각이 혼란스러웠는데 단주를 만들면서 복잡했던 생각들이 하나하나 사라졌다”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의 여유도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학생홍보대사 ‘동감’으로 활동 중인 김민지(통계학과 24학번) 학생과 박현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5학번) 학생은 직접 연등행렬에 참여할 팔각등을 제작하며 봉축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민지 학생은 “직접 만든 연등으로 행렬한다는 게 큰 의미가 있다”면서 “어제 소원등을 달았는데 가족과 사랑하는 주변 친구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고 말했다.
박현수 학생은 “연등이 만드는 게 생각보다 수월하지가 않은데 학교 곳곳에 걸린 연등들도 많은 노력이 담겨져 있음을 알게 됐다”면서 “소원등을 조만간 걸 예정인데 학점이 잘 나왔으면 한다는 소원을 쓸 생각”이라고 전했다.
신중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