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건학 120주년과 만해 한용운 스님의 ‘님의 침묵’ 출간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불교 문화의 세계화와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동국대 문화학술원 만해연구소(소장 전한성)와 국어교육콘텐츠연구소는 3월 6~7일 서울 동국대 문화관 4층 초허당세미나실에서 ‘불교문화의 새로운 지평–아카이브와 AI 구축, 세계인 만해’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후 2시에 시작하는 개회식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이 치사를 하고, 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기조강연을 맡는다. 첫날에는 ‘세계화 속 한국 불교문화’를 주제로 해외 학자 발표가 진행된다.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학 교수가 ‘한국 전통문화로서 불교문화’, 리하이타오 중국 산동대학 교수가 ‘불교철학을 통해 보는 한국과 중국 사회의 미래 공존’, 문희진 일본 아이치가쿠인대학 교수가 ‘일본의 생활불교는 한국불교에 무엇을 시사하는가–대학생 인식조사를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만해학’을 주제로 국내 학자 발표가 이어진다. 이도흠 한양대 교수가 ‘만해의 지난 100년과 앞으로 100년의 의미’, 김종인 경희대 교수가 ‘만해의 국제적 면모와 미래 세계시민성’, 조의연 동국대 교수가 ‘생성형 AI 협력 기반 ‘님의 침묵’ 영어 번역 시 복잡성 분석’, 전한성 동국대 교수가 ‘만해 한용운 디지털 아카이브와 내러티브 교양교육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종합토론은 이선이(경희대)·박판식(동국대)·이상빈(한국외대)·김슬옹(한국외대) 교수가 참여해 발표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 법보신문 2026.03.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