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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곡문화장학재단, 예비 군승에 장학금 “청년 포교 힘써주길”...연담스님(59기),용철(61기),도현(62기)소철(61)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11-05 16:19
조회 : 2  

11월 4일, 서울 원광사 큰법당서

5명에 200만원씩 총 1000만원
법원 스님 “막중한 임무 수행”

청곡문화장학재단은 11월 4일 서울 원광사에서 ‘예비 군승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학인 스님 5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

청곡문화장학재단(이사장 유영화)이 예비 군승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선배 법사의 경험과 후배 법사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청년 포교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곡문화장학재단은 11월 4일 서울 원광사(주지 성현 스님)에서 ‘예비 군승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학인 스님 5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예비 군승들의 학업과 수행 정진, 군포교 원력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청곡문화장학재단은 군종특별교구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청곡문화장학재단은 군종특별교구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군종특별교구 법원 스님.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법원 스님은 격려사에서 청곡문화장학재단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장학금 전달을 진행해온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스님은 “유영화 이사장님은 장학생 예비 군승을 선발할 때 한명 한명 면담하며 매의 눈으로 살핀다”며 “항상 불교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면서 장학재단을 운영을 하는 것을 늘 지켜봐왔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예비 군승들에게는 “법문, 위문, 인성 교육, 장병들과의 소통 등 여러 가지 능력을 갖춰야 되는데, 이를 수행으로 삼아야 한다”며 “지휘관의 참모 역할까지 해야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고 격려했다. 스님은 “대한민국의 군을 지탱하는 데 있어서도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마음을 더욱 굳건하게 해 각자가 맡은 군에서 정진을 통한 큰 임무들을 잘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영화 청곡문화장학재단 이사장.
유영화 청곡문화장학재단 이사장.

유영화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선배 법사의 훌륭한 경험과 후배 법사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롭게 불교를 만나는 청년 불자들에게 불교 씨앗을 잘 심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부와 생활을 충실하게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장학금은 예비 군승 연담·소철·용철·도천·도현 스님에게 전달됐다.
이날 장학금은 예비 군승 연담·소철·용철·도천·도현 스님에게 전달됐다.
예비 군승 연담 스님.

이날 장학금은 예비 군승 연담(59기)·소철(61기)·용철(61기)·도천·도현(62기) 스님에게 전달됐다.

연담 스님은 장학생 대표로 낭독한 발원문에서 “학업과 생활의 부담을 덜고 공부와 수행에 더욱 전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큰 힘이 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재단의 이념인 이명아명(爾命我命)을 좌우명으로 새겨 다른 이들의 아픔과 행복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는 마음과 자비를 깊이 간직하고 실천하겠다”고 서원했다. 이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하고 마음이 지친 이에게는 편히 쉬어갈 자리를, 고민이 있는 이에게는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듣겠다”며 “받은 도움을 기억하며 훗날 저희도 누군가의 어려움을 함께 짊어지는 사람이 되겠다”고 발원했다.

단체사진.
단체사진.

이날 장학금을 받은 연담 스님은 2023년 예비군승으로 선발돼 현재 동국대 불교학부 졸업 후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소철 스님은 2024년 예비군승으로 선발되고 동국대 불교학부 재학하고 있다. 용철 스님은 2025년 예비군승으로 선발돼 동국대 불교학부에 재학 중이며, 도천 스님은 2025년 예비군승 선발 후 중앙승가대에 재학 중이다. 도현 스님은 2025년 예비 군승으로 선발돼 동국대 불교학부에 재학 중에 있다.

수여식에는 제5군단 금강사 주지 명원 스님, 국방부 원광사 주지 성현 스님, 해군재경대대 통해사 주지 만소 스님, 56사단 호국백운사 주지 석원 스님, 국군방첩본부 통일호국사 주지 석림 스님, 박경석 청곡문화장학재단 이사 등이 배석했다.

한편 청곡문화장학재단은 삼일병원장이었던 고(故)유승헌 박사가 40년간 병원을 운영하며 얻은 이윤을 인재 육성과 국가 발전에 환원하고자 2007년 설립했다. 재단은 설립자의 뜻을 이어 2020년부터 군종특별교구 소속 예비 군승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박지운 기자

삼귀의를 봉독하는 스님들.
삼귀의를 봉독하는 스님들.



( 현대불교  2026.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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