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ID/PW 찾기  
동문동정
홈 > 동문_동문마당 > 동문동정
     동문동정 입니다.
         
광주 동원사, 지역 어르신 63명 초청 팔순잔치 열어...지장스님(36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11-05 16:14
조회 : 2  

“구순에 다시 만납시다”…16년째 경로효친 실천

동원사 회주 지각스님(오른쪽)과 주지 동원스님이 팔순을 맞이한 지역어르신들을 초청해 팔순잔치를 열었다。
동원사 회주 지각스님(오른쪽)과 주지 동원스님이 팔순을 맞이한 지역어르신들을 초청해 팔순잔치를 열었다。

빛고을 광주불교의 원로인 지각스님이 16년째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특별한 산수연(傘壽宴)을 열었다.

광주 동원사(주지 지장스님)는 11월4일 (사)자비신행회(상임이사 김삼옥) 나눔홀에서 지역 어르신 63명을 초청해 ‘팔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주제로 팔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잔치에는 동원사 회주 지각스님과 주지 지장스님을 비롯해 김정애 광주 동구 주민복지국장, 문선화 전 광주 동구의회 의장,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팔순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잔칫상을 마련하고 축하잔치를 펼쳤다.

동원사 어르신 행복잔치는 회주 지각스님이 칠순을 맞아 마을 주민들과 기쁨을 나눈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16년째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지각스님의 팔순을 기념해 광주 동구지역 팔순 어르신들을 초청하는 행사로 확대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 팔순잔치다.

이날 동원사와 자비신행회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축하의 꽃을 달아주고 즉석사진을 촬영하며 팔순을 축하했다. 이어 어르신들에게 삼배를 올리고 선물을 전달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회주 지각스님은 “나이는 하나의 숫자일 뿐, 백 살이 되더라도 마음은 언제나 청춘”이라며 “청춘의 마음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면서 후손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역 어르신 초청 팔순잔치。동원사가 16년째 지역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공양을 올리고 있다。
지역 어르신 초청 팔순잔치。동원사가 16년째 지역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공양을 올리고 있다。

올해 85세인 지각스님은 “다음에는 구순에 다시 만나자”고 인사해 어르신들의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주지 지장스님도 인사말에서 “팔순을 맞은 어르신들은 우리 사회의 살아 있는 역사와 같은 분들”이라며 “가족과 이웃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께 참으로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장스님은 “지금까지는 누군가를 위한 삶을 살아오셨다면 오늘부터는 자신을 위한 삶을 사시면서 하루하루 웃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아름답고 빛나는 날들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김정애 광주 동구 주민복지국장은 축사에서 “어르신 여러분은 우리 지역의 큰 영웅이며, 여러분이 계시기에 따뜻하고 행복한 동구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오늘의 주인공인 어르신들께서 마음껏 즐기시고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주 지각스님의 인사말
회주 지각스님의 인사말

이어 팔순을 기념하는 떡 케이크를 자르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정성껏 준비한 점심 공양을 함께 나눴다. 초청가수와 명창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동원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과 과일, 명절 선물 나눔을 비롯해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어르신 행복잔치 등 다양한 자비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광주 대인시장에서 단팥죽과 팥빙수, 수정과 등을 나누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신발과 가방을 전달하는 등 생활 속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경로효친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주지 지장스님 인사
주지 지장스님 인사
김정애 주민복지국장 축사
김정애 주민복지국장 축사
동원사 어르신초청 팔순잔치
동원사 어르신초청 팔순잔치
팔순잔치를 마치고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팔순잔치를 마치고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불교신문  2026.11.05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