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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거조사, ‘나한대재 만발공양 축제’ 개최...법타스님(4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10-26 15:13
조회 : 1  

고려시대 정혜결사 계승
지역사회 안녕 화합 기원
"삼학 수행하며 정진하길"

 10월25일 영천 거조사 나한대재에서 법어를 전하는 거조사 주지 법타스님.
10월25일 영천 거조사 나한대재에서 법어를 전하는 거조사 주지 법타스님.

영천 거조사(주지 법타스님)는 10월25일 오백나한을 모신 영산전 앞 광장에서 '나한대재 만발공양 축제'를 개최, 고려시대 정혜결사를 계승하고 지역사회의 평온과 안녕을 기원했다.

거조사는 고려 보조국사 지눌스님 정혜결사의 본산이며, 나한신앙의 근본도량으로 알려진 곳이다. 거조사의 나한대재는 고려시대부터 국난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진행됐으나, 조선시대 이후 맥이 끊겨 전해오지 않다가 지난 2005년부터 되살려 매년 봉행해 오고 있다. 거조사의 나한대재 만발공양은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살려 진행되는데, 지역민의 축제로도 기능하며 진행되고 있다.

이날 진행된 거조사의 ‘나한대재 만발공양 축제’는 주지 법타스님, 은해사 주지 성로스님, 반룡사 주지 혜해스님, 종회의원 세림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김병기 영천시부시장, 류완하 동둑대학교 와이즈캠퍼스 총장, 노성현 거조사신도회장 등 사부대중이 참석해 육법공양, 삼귀의례, 반야심경독송,법어, 만발공양 및 축하공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한대재를 봉행한 거조사 주지 법타스님은 법어를 통해 “석가모니 부처님의 영산회상 이곳에 펼쳐졌으니 복과 지혜 가득하게 하소서”라고 기원하며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정혜결사가 이루어진 이곳에서 계, 정, 혜 삼학을 수행하는 하며 정진하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은해사 주지 성로스님은 축사를 통해 “이곳 거조사는 단순한 천년고찰을 넘어 한국불교가 스스로를 성찰하고 수행의 본분을 새롭게 세운 정신적 발원지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성현 거조사신도회장은 모시는 말씀을 통해 “오늘 이 나한대재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닦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거조사는 ‘나한대재 만발공양 축제’를 통해 거조사 발전에 공이 많은 황재순, 최자영, 홍연화, 추미성 불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한편 거조사는 2부에 이어진 축하공연을 통해 깊어 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산사에 가득 채웠다.

축사하는 은해사 주지 성로스님.
축사하는 은해사 주지 성로스님.
인사말하는 노성현 거조사신도회장.
인사말하는 노성현 거조사신도회장.
감사패를 수여한 거조사 주지 법타스님과 수상자들.
감사패를 수여한 거조사 주지 법타스님과 수상자들.
영산전에 만발공양하는 불자들.
영산전에 만발공양하는 불자들.
음성공양 중인 거조사합창단.
음성공양 중인 거조사합창단.
타모리국악예술단의 난타공연.
타모리국악예술단의 난타공연.
거조사 나한대재 만발공양 축제에 참석한 내빈들과 스님들.
거조사 나한대재 만발공양 축제에 참석한 내빈들과 스님들.

( 불교신문  2026.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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