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동국대 LA캠퍼스서 입학식
신입생 19명…온라인 강의로 학습 지원

LA불교대학(총장 스테판 서)이 미국 각지 학생들에게 불교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며 해외 포교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LA불교대학은 10월 10일 동국대 LA캠퍼스에서 신입생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LA불교대학 입학식’을 진행했다.
입학식은 LA불교대학장 영만 스님의 개회사, 부학장 웅산 스님의 학사보고, 신입생 인사말, 운영위원장 정범 스님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LA불교대학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이후 지난해 10월 ‘누구나 불교를 배울 수 있는 열린 배움터, 수행과 보살행의 길로 함께 나아갑시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시 문을 열었다. LA 지역 학생뿐 아니라 텍사스, 애틀랜타, 콜로라도,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각지 학생들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교육 과정은 8주씩 3학기로 운영된다. 1학기(10~11월)에는 불교 입문을 위한 기초 교리와 법당 예절 등을 배우고, 2학기(2027년 1~2월)에는 부처님의 생애를 살핀다. 3학기(2027년 4~5월)에는 보다 심층적인 내용으로 불교학 개설이 이뤄진다.
이외에도 다양한 특강과 현장 체험학습, 문화 강좌 등이 진행된다. 이수자에게는 조계종 정식 인가를 받은 교육 과정으로서 포교사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도 수여된다.

운영위원장 정범 스님은 웅산 스님이 대독한 축사에서 “불자 인재를 양성하고 포교 기반을 다지는 것은 물론, 부처님의 자비 사상을 실현하는 귀한 마중물로서 기본 교리 강좌의 문이 열렸다”며 “배움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정진의 시간은 여러분 삶에 소중한 지혜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래세대를 향한 끊임없는 스님들의 격려, 학생들의 꾸준한 실천이 더해진다면 불국토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며 “귀한 도반들과 쉼 없이 수행하고 정진해 참된 지혜의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강의수 조계종 포교사단장, 김지영 LA 지역 포교사단장을 비롯해 고려사·금강선원·관음사·달마사·반야사·법왕사·법보선원·보리사·선각사·안국선원·참좋은우리절·연화사·정혜사·한마음선원·혜월정사·태고사 관계자와 조계종 미중서부지회, 조계종 포교사 LA 지역단, 달마사 청장년 불자회 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