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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 산사음악회…불교음악과 클래식의 만남...법안스님(22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10-19 20:32
조회 : 1  

10월 17일, 창원 성주사 설법전서
음악으로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도량

창원 성주사는 10월 17일 설법전 특설무대에서 ‘불교음악과 클래식의 조화’를 주제로 ‘2026년 성주사 가을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창원 성주사는 10월 17일 설법전 특설무대에서 ‘불교음악과 클래식의 조화’를 주제로 ‘2026년 성주사 가을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창원 성주사(주지 법안 스님)가 깊어가는 가을밤, 음악을 통해 시민과 불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했다.

성주사는 10월 17일 설법전 특설무대에서 ‘불교음악과 클래식의 조화’를 주제로 ‘2026년 성주사 가을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성주사가 주최하고 조계종 총무원과 창원특례시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전통 불교문화와 현대 음악의 조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마음의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도량의 역할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지 법안 스님을 비롯해 지역 사찰 스님들과 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 최종옥 성산구청장, 허성무 국회의원, 이상현 창원특례시 불교총연합신도회장 등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음악회는 성주사 종각의 사물 연주를 시작으로 다도반의 헌다와 전통 예불, 성주사 가릉빈가합창단의 음성공양으로 문을 열어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장엄했다.

성주사 가릉빈가합창단의 음성공양.
성주사 가릉빈가합창단의 음성공양.
창원 성주사 주지 법안 스님.
창원 성주사 주지 법안 스님.

주지 법안 스님은 인사말에서 “사찰의 비어 있는 마당은 공(空)을 상징한다”며 “오늘 이 순간 마음을 비우고 머물면 그 빈 마음에 음악이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음악회를 위해 도움을 주신 통영국제음악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성대한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축사에서 “천년고찰 성주사는 시민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위로를 전하는 지역 대표 사찰”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뜻을 전했다.

허성무 국회의원.
허성무 국회의원.
이상현 창원특례시 불교총연합신도회장.
이상현 창원특례시 불교총연합신도회장.

최종옥 성산구청장은 성주사가 시민들의 안식처이자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허성무 국회의원은 산업도시 창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천년고찰 성주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상현 창원특례시 불교총연합신도회장도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음악회가 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등불로 기억되기를 기원했다.

 

본격적인 공연에서는 강만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관현악 선율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 생황과 피리 연주자 김혜지와 소리꾼 나하은이 전통음악의 깊은 울림을 전했으며, 혼성앙상블 포싱어와 청년예술단체 아트인(ART)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산사의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통기타 가수 이성원이 동요와 가곡으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한 데 이어 JTBC ‘싱어게인 시즌1’ 준우승자 정홍일이 열정적인 무대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음악회는 불교음악과 클래식, 국악과 대중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종교의 경계를 넘어 시민과 불자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회향했다.

성낙두 경남지사장

창원 성주사는 10월 17일 설법전 특설무대에서 ‘불교음악과 클래식의 조화’를 주제로 ‘2026년 성주사 가을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 불교신문 2026.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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