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관음성지순례단이 3년여 동안 이어온 성지순례를 마무리하고 그 공덕을 회향했다.
33관음성지순례단(회장 금강화)은 10월10일 계룡대 홍제사에서 조계종 법계위원장 법산스님을 증명법사로 모시고 ‘33관음성지순례단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신원사 회주 중하스님과 부산 대운사 주지 주석스님, 순례지도법사 정륜·명오스님, 홍제사 주지 원경스님, 강영식 대한민국 효도회 총재를 비롯해 순례단이 함께했다.
이번 법회는 2024년 3월 낙산사 홍련암 순례를 시작으로 2026년 9월 은해사까지 이어진 여정을 돌아보고, 순례에 함께한 도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례단은 비바람과 눈보라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순례를 이어온 도반들의 정진을 기리고, 그동안 쌓은 공덕을 회향했다.
순례단의 출발은 공주 신원사 회주 중하스님과 함께 33관음성지를 순례하며 신심을 다지고 전법의 뜻을 나누던 ‘대전불교전법단 다르마회’였다. 초기에는 홀수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순례를 이어왔으며, 회원들의 서원이 더해지면서 전국 각지의 불자들이 함께 기도하는 모임으로 성장했다.


순례단 회장 금강화 보살은 “2024년 낙산사 홍련암에서 시작해 은해사 순례까지 함께해 준 모든 도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참다운 발원을 세우고 진심으로 찬탄하면 모든 일이 원만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하스님과 주석스님도 축사를 통해 순례를 완주한 불자들의 원력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정진이 원만히 이어지길 기원했다.
증명법사 법산스님은 순례단의 정진을 치하하며 “모두가 관세음보살이 돼 이 땅에 관세음보살의 대자대비한 원력을 실현하고, 정토 극락세계가 될 때까지 열심히 정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례단은 오는 11월 둘째 일요일 심원사에서 입재를 시작으로 25개 지장도량을 순례하며 금강경 수지독송 기도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