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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사, 적음대선사 열반 65주기 추모다례 봉행...성관스님(27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10-07 11:20
조회 : 1  

조선불교 수호와 불교 정화에 헌신한 선사 뜻 기려

공주 신원사는 10월3일 초부당 적음대선사 열반 65주기 추모다례를 봉행했다.
공주 신원사는 10월3일 초부당 적음대선사 열반 65주기 추모다례를 봉행했다.

일제강점기 조선불교 수호에 앞장섰던 초부당 적음대선사 열반 65주기를 맞아 스님의 가르침과 자비행을 되새기는 추모다례가 봉행됐다.

공주 신원사(주지 성관스님)는 10월3일 대웅전에서 대안사 회주 법전대종사와 신원사 회주 중하대종사,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조계종 법규위원장 혜경스님, 중앙종회의원 태진·종봉스님을 비롯한 문도스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적음대선사 열반 65주기 추모다례를 봉행했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큰스님께서는 의술에 능통해 자비로 중생 구제에 앞장서셨으며, 선학원을 지키고 역경사업과 불교 정화에도 매진하셨다”며 “열반 65주기를 맞아 후학들은 스님의 사상과 실천행을 계승하고, 삶 속에서 자비행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신원사 회주 중하대종사
신원사 회주 중하대종사
신원사 주지 성관스님
신원사 주지 성관스님

신원사 회주 중하대종사는 “큰스님께서는 침술과 의술로 많은 환자를 치료하고, 그 수입으로 선학원의 빚을 갚으며 도량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태셨다”며 “불교 정화와 종단 질서 확립, 어린이 포교에 이르기까지 한국불교를 위해 두루 헌신하셨다”고 회고했다.

신원사 주지 성관스님은 “공사다망한 가운데 원근 각지에서 큰스님 추모다례에 동참해 주신 대중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량을 정성껏 가꾸고 대중을 외호하며 다음 추모다례도 원만하게 봉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음대선사는 1900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15세에 김천 직지사에서 제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30년 만공스님에게 입실 건당하며 ‘초부’라는 법호를 받았으며, 선학원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일제강점기 조선불교의 전통과 청정승단을 지키는 데 힘썼다.

해방 이후에는 호국역경원 설립을 주도하고 해동역경원장을 맡아 경전의 한글화에 매진했다. 1954년 불교 정화운동 발기인대회 부위원장으로 참여하고, 1955년 마곡사 주지를 맡는 등 교단 수호와 불교 중흥에 헌신했다. 스님은 1961년 10월3일 서울 선학원에서 세수 61세, 법납 39세로 열반에 들었다.



( 불교신문 2026.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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