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교육교재가 한글화돼 새롭게 출간됐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스님)은 최근 사미 사미니 수계교육용 교재를 발간하고, 이를 오는 18일 열리는 41기 사미·사미니 수계교육 때부터 활용한다.

<행해입문> <행해독송집> 등 기존 행자교육교재가 한문어투인 것과 달리 이번에 새로 나온 교재는 한글화와 함께 한문, 팔리어 표기를 병기하고, 보다 읽기 쉽게 편집된 것이 특징이다.

교재는 총 4권으로 사미, 사미니 용 <교리와 실천> <독송집>과 교수 스님을 위한 <습의교안> 등이다. 이 가운데 <독송집>에는 부처님을 찬탄하는 노래, 자비수참, 발원문, 사미(니)율의 독송집, 불설사십이장경이 수록됐고, <교리와 실천>에는 부처님 생애, 기초교리, 사미(니)율의, 초발심자경문, 조계종사, 수행법 등이 소개돼 있다.

교수사들을 위한 <습의교안>에는 의식과 기본행해위의, 식당작법, 법복착의 등에 대한 설명이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교육국장 재경스님은 “종단 교육을 현대화하고 체계화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행자교육교재를 보완했다”며 “기존 습의교육 용어를 수정하는 동시에 행자들이 불교교리를 폭넓게 이해하고 불교사상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한글화했다”고 밝혔다. 

[불교신문 2743호/ 8월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