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지난 10월27일 네팔 포카라 라쪽마을에서 ‘참 좋은 인연 BUD 어린이 보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의료.교육시설 건립
구호사업에도 ‘앞장’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국제구호사업에 첫 발을 내딛고 제3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보시행에 나섰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회주 우학스님)는 지난 10월27일 네팔 포카라 라쪽마을에서 ‘참 좋은 인연 BUD 어린이 보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회주 우학스님을 비롯해 보육센터 관계자 및 마을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라쪽마을은 형편이 어려워 교육 혜택을 받기 어려운 수드라 계급에 속하는 천민들이 80%이상 밀집해 있는 곳으로, 교육 환경이 열악한 편이다. 총 1만3220여m² 부지에 들어서는 보육센터는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 대관음사는 기본교육 뿐 아니라 영아 사망률이 높은 현지 사정을 고려해 체계적인 위생교육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마을 주민들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특히 시삽이나 테이프커팅식 없이 보육센터가 들어설 부지에서 완공을 기원하는 네팔 전통 의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회주 우학스님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보육센터가 건립되지만 부처님의 가피와 불자들의 도움을 받아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엄태규 기자
[불교신문 2670호/ 11월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