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화경』사경도량 법화정사(회주 도림)가 10월 23일 천안 세계불교수도원에 모여 나라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호국『법화경』사경봉안 독송기도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1만여 법화행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33타의 명종을 울리는 도량결계의식을 시작으로, 헌공, 발원문 낭독, 봉축사, 포살법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법회에는 마하보디 소사이어티(Mahabodhi Society) 사무총장 도당고다 레와타 스님이 참석해 인도 불교의 역사와 인도불교 부흥운동의 선구자 아나가리카 다르마팔라를 주제로 설법해 눈길을 끌었다.
레와타 스님은 법문에 이어 “인도에 힌디어 법화경 보시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도림 스님과의 인연으로 대승과 소승의 구분을 뛰어넘은 교류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 인연으로 오늘 이 곳을 찾았다”며 “한국 불자들도 남녀노소가 한자리에 모여 법화경을 독송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그 자비심과 신심이 환희심으로 다가온다”고 법회의 소감을 전했다.
법문에 이어 아나가리카 다르마팔라 스님의 일대기를 담은 『인도불교 부흥운동의 선구자』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됐다.
천안=송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