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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봉국사 동성스님, ‘표준금강경 강좌’ 8개월간 33강좌 ‘성황’…11월13일 회향...동성스님(17기, 이사)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10-10-18 15:51
조회 : 9,882  

 

 

 


창원 봉국사는 지난 9일 표준금강경 제28번째 강좌를 개최했다. 사진은 주지 동성스님이 금강경을 강의하고 있는 모습.

조계종 소의경전인 <금강경>을 표준화하기 위하여 지난 2009년 종단에서 정리한 ‘표준금강경’을 지역 불자들에게 올바르게 전하는 강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 창원시 석전동에 위치한 봉국사(주지 동성스님)는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에 ‘표준금강경 강좌’를 열고 있으며 오는 11월13일 제33강을 끝으로 회향할 예정이다.

지난 9일 봉국사에서는 제28강 강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날 강좌는 금강경 제27 ‘무단무멸분(無斷無滅分)’에 대한 설명이 전개됐다. 상당히 난해한 부분인데도 동성스님의 열강이 이어지면서 수강하는 불자들의 자세 또한 진지하기만 했다. 이번 특별강좌를 연 이유를 동성스님은 “중요한 금강경을 종단에서 역량을 결집해 각고 끝에 편찬했지만, 막상 지방에서는 표준화된 내용을 상세히 접할 기회가 없으므로 지역 대중에게 널리 전하려는 원력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스님은 “여래의 심부름꾼으로 항상 부처님을 믿고 배우며 닮아가려는 노력으로, 앞으로도 지역불교 발전을 위해 새로운 포교방법과 모델을 모색하겠다”며 수행과 전법, 포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님의 실천적 수행에서 우러나오는 진지한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표준금강경 강좌는 소문이 나면서 불자가 아닌 수강 동참자도 점차 늘어나, 현재는 60여 명이 강의를 듣고 있다. 강좌에 동참한 불자들은 “지금까지 몇 차례 금강경 강의를 접했지만 이번 강좌를 통해 삶과 생명 그리고 시간이라는 가치를 새삼 깨닫는 소중한 기회였다”(손수정, 53, 교사), “표준금강경 강좌가 계속되면서 새로운 발심으로 매일 금강경을 수지 독송하게 됐고, 따라서 생활습관도 개선되면서 삶에 대한 새로운 희열을 느낀다”(노치민, 55, 자유업)는 등 이번 강좌가 <금강경>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신심증장에 큰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를 개설한 동성스님은 포교원 포교연구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일본.미국 등지에서 선화(禪畵)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선화를 통한 문화포교 외에도 지역불교 발전을 위해 경찰.학생.군포교 등 포교일선에서 정진하고 있다.

 권순학 경남서부지사장

 gyonam108@ibulgyo.com

 

[불교신문 2664호/ 10월20일자]

 

2010-10-16 오전 10:35:42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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