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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비구니회장 명성스님 평전 출판기념회...명성스님(종비이전, 이사)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10-10-04 14:04
조회 : 10,706  
   
 
    
 “모든 동문, 수행자답게 정진해주길”
     
     
   후학양성에 매진한 비구니교육 산증인
 
   검박한 반면 자상한 출가자 면모 오롯
      
    
“모든 승가대학 동문들이 더욱 정진해 사부대중에게 수행자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40여 년간 종단 비구니 스님 교육에 앞장서온 운문사승가대학장 명성스님.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을 맡고 있는 명성스님의 운문사 주석 40년을 기념해 제자들이 스승의 생애와 가르침을 담은 책 3권을 출간하고, 지난 9월27일 청도 운문사 선열당에서 출판기념회〈사진〉를 열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명성스님의 상좌 서광스님이 쓴 명성스님 평전 <후박꽃향기>, 명성스님의 법문을 모은 <즉사이진(卽事而眞)-매사에 진실하라>, 불교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명성스님에게 보낸 편지를 모은 <꽃의 웃음처럼 새의 눈물처럼>(이상 불광출판사) 등 총 3권이다.
명성스님은 이 자리에서 “출판기념회를 조촐하게 진행하려 했으나 상좌들과 승가대학 동문들이 성대하게 준비해 주어 어쩔 수 없이 번거로움을 드렸다”면서 “훌륭한 스승은 몸으로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듯이 모든 승가대학 동문들은 수행자다운 모습을 사부대중에게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운문사승가대학 동문회장 행법스님 등 사부대중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출판기념회는 경과보고, 책 봉정식,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동국대 불교대학장 계환스님은 “운문사가 비구니 교육의 장으로 출발하면서 후학양성과 불사에 매진해준 명성스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스님은 수행자에게는 검소하고 냉정한 수행자의 모습을 보여 주셨고 대중에게는 한없이 넉넉하고 자상한 대원력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명성스님은 1952년 해인사 선행스님을 은사로 출가하고 1966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수지했다. 1970년 운문사 강사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제3, 4, 5, 8, 9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을 역임했다. 동국대 교수직을 마다하고 그 동안 운문사승가대학장을 맡으며 길러낸 제자만 1700여 명에 이르고 전강제자 13명을 배출했다. 2004년 전국비구니회 제8회 회장에 취임한 후 연임해 현재 9대 회장으로 한국 비구니승가를 이끌면서 운문승가대학장 겸 승가대학원장으로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2007년 10월 해인사에서 조계종 사상 처음으로 열린 ‘비구니 법계 품서식’에서 비구니 최고의 법계에 해당되는 ‘명사’에 품서됐다.
한편 출판기념회에 앞서 운문사승가대학 동문회 정기모임과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허정철 기자 hjc@ibulgyo.com
진병길 경주지국장 silla@ibulgyo.com
[불교신문 2660호/ 10월6일자]
2010-10-02 오전 9:33:45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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