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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신원사, 복합문화공간 조성 좌담회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5-12-24 11:14
조회 : 2,929  

12월 23일, 계룡산 권역 개발 앞두고
체류형 관광으로 권역 활성화 모색

공주 신원사는 계룡산 권역 관광개발을 위한 사업 추진을 앞두고 12월 23일 세심당에서 ‘계룡산 권역 개발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공주 신원사는 계룡산 권역 관광개발을 위한 사업 추진을 앞두고 12월 23일 세심당에서 ‘계룡산 권역 개발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공주 신원사(주지 성관 스님)가 계룡산 권역 관광개발을 위한 사업 추진을 앞두고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원사는 12월 23일 세심당에서 ‘계룡산 권역 개발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에는 주지 성관 스님과 최원철 공주시장, 강대훈 열린정책뉴스 대표, 이기홍 계룡산문화관광포럼 회장, 김문영 계룡산문화관광포럼 사무장, 윤태원 공주시 문화유산과 팀장, 소찬섭 공주시 관광과장, 이홍준 대전관광협회 자문위원, 이상우 계룡산문화관광 대표, 서은원 계룡면 면장, 이재설 공학박사 등 사찰 관계자와 전문가, 민간단체, 행정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역 주민들도 방청에 나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좌담회에 앞서 최원철 공주시장(가운데)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담회에 앞서 최원철 공주시장(가운데)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좌담회에 앞서 “계룡산 권역 관광개발과 관련해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공주 신원사 주지 성관 스님이 발제하고 있다.
공주 신원사 주지 성관 스님이 발제하고 있다.

발제를 맡은 성관 스님은 계룡산 관광 구조의 근본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스님은 “당일 방문 위주의 관광 흐름으로는 지역 상권과 숙박, 일자리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짚으며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저녁과 새벽 시간대를 활용한 콘텐츠로 관광의 밀도를 높여야 한다”며 달빛 기도길과 야간 연등길, 산신과 호랑이를 주제로 한 스토리 투어, 별 보기 체험, 새벽 예불 참여와 사찰 음식 체험 등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안했다. 축제 중심의 단발성 운영에서 벗어나 상설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강대훈 열린정책뉴스 대표.
강대훈 열린정책뉴스 대표.

강대훈 열린정책뉴스 대표는 계룡산 관광을 ‘공격형 관광 상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신원사를 중심으로 한 공간 구조, 접근성과 이동을 고려한 연결 구조, 이를 채우는 콘텐츠 구조가 함께 설계돼야 한다”며 “방문객이 머물고 쉬며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질 때 체류형 관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사찰의 영성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기도·명상·휴양 프로그램에 비건 테라피와 같은 푸드 콘텐츠를 접목할 경우, 국내는 물론 외국인까지 아우르는 글로컬 관광 상품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좌담회에 참여한 민관 인사들은 계룡산 관광이 장기간 침체 국면에 놓인 상황에서, 계룡산이 지닌 정신성과 문화적 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 접근성이 낮고 야간 환경이 미흡한 점, 관광지 간 연계가 부족한 점 등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역사·인물 중심 콘텐츠 개발과 직장인을 겨냥한 체류형 프로그램, 상설 전시와 갤러리 운영 등의 방안이 제안됐다. 도로망과 진입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는 지자체에서 단계적 지원 의사를 밝혔다.

좌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추가 논의와 실행 계획 수립을 통해 구체화 될 예정이다.

이기홍 계룡산 문화관광포럼 회장.
이기홍 계룡산 문화관광포럼 회장.
이상우 계룡산 문화관광 대표.
이상우 계룡산 문화관광 대표.
윤태원 공주시 문화유산과 팀장.
윤태원 공주시 문화유산과 팀장.
김문영 계룡산 문화관광포럼 사무장.
김문영 계룡산 문화관광포럼 사무장.

( 현대불교 2025.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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