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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회 출범 2주년…부탄 티베트 비구니 수계 후원...광용스님(25기),수경스님(20기),진명스님(29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5-11-11 11:52
조회 : 3,427  

11월 9일, 광용 스님 등 축하사절단 출국
“부처님 법 펼치는 위대한 수행자 거듭나길”

전국비구니회 임원진이 11월 9일 티베트 비구니 수계법회 축하사절단으로 부탄에 향했다.
전국비구니회 임원진이 11월 9일 티베트 비구니 수계법회 축하사절단으로 부탄에 향했다.

출범 2주년을 맞은 제13대 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광용 스님)가 부탄에서 개최되는 티베트 비구니 수계법회를 후원한다.

전국비구니회 임원진은 11월 9일 부탄 왕실 초청을 받아 축하사절단으로 부탄에 향했다. 티베트 비구니승단의 발판이 되는 수계식을 참관하고 원활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11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일정의 참석자는 회장 광용 스님을 비롯해 운영위원장 진명 스님, 수석부회장 수경 스님, 부위원장 지효 스님, 부회장 정묵 스님·서광 스님, 기획실장 금해 스님, 교육부장 원법 스님 등이다.

전국비구니회가 후원하는 이번 구족계 수계식은 단지 부탄 불교계를 넘어 전 세계 비구시 승단 역사에도 의미가 크다. 수계를 통해 오랫동안 염원해왔던 티베트 비구니 승단이 마침내 탄생하게 되는 것. 부탄뿐 아니라 인도, 티베트 등 비구니 승단이 없어 정식으로 계를 받지 못하는 다양한 국가의 사미니스님 250명이 참여한다. 구족계를 받고 12년이 지나면 비구니스님들이 스승으로서 수계를 전할 수 있게 되고, 전 세계에 여법한 비구니 승단의 맥이 확고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국비구니회는 수계식에 참석, 티베트 비구니 승단 탄생을 축하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부탄불교 최고 수장 제켄포 스님과 후원자인 왕실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출국에 앞서 회장 광용 스님은 티베트 비구니 승단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모든 사미니스님들이 구족계를 받아 부처님 정법을 펼치는 위대한 수행자로 거듭 가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범 2주년을 맞아 전국비구니회는 앞으로도 전 세계 비구니 승단과의 연대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한국 비구니 승단의 전통과 가치를 세계에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비구니회는 지난해 출범 1주년을 맞아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보건소에서 의료봉사를 하며 출범 의의를 다진바 있다. 당시 광용 스님은 “승가와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으며 불부살의 빛으로 세상과 함께하고자 한다”고 했다.


( 현대불교 2025.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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