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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명상의 만남…서울시민 마음에 평안 전한다...정도스님(32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5-10-21 14:00
조회 : 8,510  

종학연구소, 11월 2·14일 한국프레스센터·동국대서
‘AI 마음돌봄’ 체험장 운영…“일상 속 자기돌봄 확산”

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소장 정도 스님)는 시민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자가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자 ‘AI와 함께하는 마음돌봄 체험’ 행사를 11월 2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마당 B구역과 11월 14일 동국대 중앙도서관 IF Zone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후원하며, AI·생체신호·미디어아트 기술을 융합해 개인 맞춤형 마음 진단과 회복을 돕는 디지털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종학연구소는 10월 21일 동국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기반 마음돌봄 체험을 통해 정신건강 인식을 제고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힐링 콘텐츠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AI 시대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고, 기술을 통한 인간 중심의 자각과 마음 치유의 확산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마음결 베이직(BASIC)

프로그램은 △디지털 마음진단(내 마음 탐색) △AI 심리상담 체험(AI로 만나는 내 마음) △AI 미디어아트 전시-인간의 거울 등 세 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마음진단’ 존에서는 옴니핏(Omnifit), 유비오맥파 HR 검사, 마음결 베이직(BASIC)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뇌파와 맥파를 측정하고, 스트레스·집중도·감정 상태를 데이터로 시각화한다. 또 ‘VR 명상 체험’에서는 동국대 정각원, 좌선실, 팔정도 등을 4K 360도 영상으로 구현한 가상공간에서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가 실제 선방에 앉아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의료적 진단이 아닌 ‘자가 인식 기반의 정서 점검’ 프로그램으로,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심리상담 키오스크.
‘AI 심리상담 체험’ 존에서는 대화형 인공지능이 상담자 역할을 맡는다. 참가자는 AI 키오스크에 자신의 고민이나 감정을 입력하고, PHQ-9·스트레스 지수 설문을 함께 진행해 감정 상태를 진단받는다. 상담 후에는 개인 상태에 맞춘 5분 명상 영상과 위로 문구를 QR코드로 받아 일상 속에서도 마음돌봄을 실천할 수 있다. 이는 ‘AI가 듣고, 제시하고, 안내하는 마음의 대화’로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명상적 관계성을 제시한다.

AI 미디어아트 전시-인간의 거울.
‘AI 미디어아트 전시-인간의 거울’은 참가자의 감정 데이터를 시각적 패턴과 음향으로 변환해 실시간으로 구현함으로써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몰입형 명상 공간을 연출한다. 단순한 감상이 아닌 ‘나의 마음이 작품이 되는 체험형 전시’로, 관람자가 스스로의 내면을 직면하고 수용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동국대 종학연구소장 정도 스님.
정도 스님은 “AI와 생체신호, 예술이 결합된 이번 행사는 기술이 인간의 내면을 비추는 ‘현대의 선경(禪鏡)’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시도”라며 “불교의 수행 전통과 과학기술이 만나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스스로의 마음을 관찰하고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법보신문  2025.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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