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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사 주지 정엄 스님, 한국불교상담학회에 2000만 원 전달...정엄스님(24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5-10-14 12:00
조회 : 4,505  

10월 12일, 경내 대법당서 전달식
제5회 불교상담학술상 시상식도
최우수상 김동일, 우수상 지원 스님·김경숙


군포 정각사 주지 정엄 스님(가운데)은 10월 12일 경내 대법당에서 한국불교상담학회(회장 안양규)에 학술상 상금과 운영지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제5회 불교상담학술상에서 최우수상은 김동일(맨 왼쪽)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장, 우수상은 부산대 박사과정 지원 스님(오른쪽 두 번째)과 김경숙(맨 오른쪽) 동국대 박사가 각각 선정됐다.

군포 정각사 주지 정엄 스님은 10월 12일 경내 대법당에서 한국불교상담학회(회장 안양규)에 학술상 상금과 운영지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법회에는 정각사 불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예불에 이어 제5회 불교상담학술상 시상식 및 수상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정엄 스님은 환영사에서 “안양규 한국불교상담학회장이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명상학과를 창설하며 불교상담의 학문적 기반을 닦은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특히 학회가 현대인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연구를 이어가는 점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자와 학생들도 먼저 수계를 받아 불자로서 공부해야 하며, 학문과 수행이 함께 갈 때 불교의 미래가 열린다”고 당부했다.

안양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불교상담학술상은 현대인에게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연구를 중심으로 심사했다”며 “수상 논문들은 불교상담학이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천적 치유의 길을 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학회는 불교의 지혜를 현대적 언어로 풀어내어 불자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전하고자 한다”며 “오늘 수상작들이 그 가능성을 잘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달식과 함께 진행된 (사)금강명상문화원이 주최, 한국불교상담학회가 주관한 불교상담학술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에 김동일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장이 선정됐다. 김 병원장의 논문 ‘가면우울증 환자의 불교 치유 상담’은 난임 여성과 중년 남성의 가면우울증을 불교상담학적으로 해석하고, 통합적 치유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두 편이 선정됐다. 부산대 박사과정 지원 스님의 ‘아싸지올리의 탈동일시 개념에서 본 의상의 자체불 사상’은 의상조사의 사상을 현대 심리학과 접목한 시도가 주목받았으며, 김경숙 동국대 박사의 ‘붓다볼 명상 프로그램의 효과 연구’는 명상의 심리·정서적 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해 불교상담학의 치유 모델로의 확장을 시도했다.


( 법보신문 2025.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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