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능가산 내소사(주지 재안 스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10월 26일 오후 1시 경내에서 ‘다음국악관현악단 초청 특별기획공연-천년 고찰, 내소사·그날이 오면’을 봉행한다. 이번 공연은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진우 스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후원한다.
공연은 강한준 예술감독(다음국악관현악단 지휘자)을 비롯해 36명의 출연진이 참여한다. 메조소프라노 이은선, 기타리스트 안태상, 전북비전대 태권도 시범단 등이 협연하며, 동학혁명과 신석정·이육사 시인의 문학적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 역사성과 지역성을 아우른 새로운 K-컬처 공연으로 선보인다.
재안 스님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함께 기리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내소사를 찾는 모든 이들이 국악의 선율 속에서 나라 사랑을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한준 예술감독은 “광복의 역사를 단순한 과거가 아닌 오늘의 삶 속에 되살리고자 했다”며 “국악과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가 부안을 넘어 세계에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소사 경내에서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산사음악회는 부안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법보신문 2025.10.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