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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불교대학·대학원·화엄불교대학원·선림원 입학식 봉행...담화원명스님(27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03-23 09:59
조회 : 5,038  

3월 14일, 경전·수행 아우르는 교육 첫걸음
담화 스님 “발심 이어 끝까지 정진” 당부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주지 담화 스님)가 3월 14일 경내 대웅전에서 불교대학·불교대학원·화엄불교대학원·선림원 입학식을 봉행하고 본격적인 교육과 수행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입학식은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입학 고불식, 활동 소개, 청년회 축가, 담임스님 소개, 학장 스님 환영사, 신도회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장인 조계사 주지 담화 스님.
학장인 조계사 주지 담화 스님.

학장인 조계사 주지 담화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부처님의 진리를 배우기 위해 시간을 내는 일 자체가 큰 원력과 발심”이라며 “공부를 시작한 만큼 중도에 물러서지 말고 끝까지 이어가 반드시 졸업의 결실을 맺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마음을 살피는 공부는 쉽지 않지만, 이를 통해 자신의 괴로움을 덜고 주변까지 평안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은 축사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불법을 배우고 실천하고자 한 발심은 깊이 찬탄받을 일”이라며 “불교대학과 선림원은 경전과 수행을 통해 지혜와 자비를 키워가는 도량인 만큼 도반들과 함께 정진해 가르침이 삶 속에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도 “입학은 지식 습득을 넘어 마음을 닦는 수행의 첫걸음”이라며 “한 생각 한 생각을 바르게 돌이키는 정진이 쌓일 때 비로소 마음의 문이 열린다”고 강조하고 “도반과의 인연 속에서 서로 격려하며 수행의 길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학생 대표 호연 김경숙 교육수행 법회장은 “입학은 수행의 길을 향한 소중한 출발”이라며 “도반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끝까지 정진해 지혜와 자비를 함께 키워가길 바란다”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조계사는 이번 입학식을 계기로 각 교육기관별 체계적인 교육과 수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입생들이 불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 법보신문 2026.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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