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홍법사 칸타모레 합창단이 늦가을 도량에서 부처님 마음을 노래로 전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선사했다.
칸타모레 합창단(지휘 최성혁, 단장 김건웅)은 11월 16일 부산 홍법사 대광명전에서 ‘부처님 마음 연꽃 향기를 전하며’를 주제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사)한나래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칸타모레합창단이 주관, 홍법사 문화관이 후원한 공연에는 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 심산 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대만 묘통사 스님, 홍법사 신도 및 지역민 등이 함께했다.


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이며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은 격려사에서 “음악은 수행의 또 다른 길이다. 노래로 전하는 자비의 메시지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칸타모레 합창단이 지역사회와 불교문화의 가교 역할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연은 ‘연등으로 어둠을 밝히며’로 시작해 ‘낮은 목소리’, ‘그냥 그렇게 오신 당신’, ‘연꽃’ 등 연등과 연꽃을 상징으로 한 곡들이 차분하게 이어졌다. 심산 스님과 현수 스님이 특별출연해 부른 ‘수행의 길’은 수행자의 진솔한 마음을 담아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플루트·피아노 연주곡 ‘솔베이그의 노래’ 등 서정적 곡들이 공연의 깊이를 더했다.







2부에서는 ‘삶을 노래하며’, ‘세월’, ‘새들처럼’, ‘바람의 노래’ 등이 선보여 일상의 감정과 희망을 포근하게 담아냈다. 관객들은 “노래가 수행처럼 마음을 맑게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홍법사 선차반의 차 시음회도 마련돼 향기로움을 더했다.





( 법보신문 2025.11.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