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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 '덕휘루' 보물지정서 전달...두현스님(49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03-23 09:30
조회 : 5,531  

3월 17일, 보물 지정서 전달식
“봉정사 문화유산 세계 알릴 것”

안동 봉정사의 누각 ‘만세루’가 본래 이름인 ‘덕휘루’로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에 지정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3월 17일 열린 ‘봉정사 덕휘루 보물 지정서 전달식’에서 봉정사 회주 호성 스님과 주지 두현 스님,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 권기창 안동시장 등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 봉정사의 누각 ‘만세루’가 본래 이름인 ‘덕휘루’로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에 지정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3월 17일 열린 ‘봉정사 덕휘루 보물 지정서 전달식’에서 봉정사 회주 호성 스님과 주지 두현 스님,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 권기창 안동시장 등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 봉정사의 누각 ‘만세루’가 본래 이름인 ‘덕휘루’로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에 지정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안동시는 3월 17일 봉정사(주지 두현 스님)에서 ‘봉정사 덕휘루 보물 지정서 전달식’을 열고 전통 사찰 건축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지난달 보물로 지정된 덕휘루는 봉정사를 대표하는 누각으로, 그간 만세루로 불렸으나 최근 조사에서 1680년 건립 당시 덕휘루로 명명됐음이 확인됐다.

안동 봉정사 덕휘루 현판.
안동 봉정사 덕휘루 현판.

덕휘루라는 이름은 중국 한나라 시인 가의의 시구에서 유래한 것으로 ‘봉황이 높은 곳을 날다가 빛나는 덕을 보고 내려온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봉황이 머문 절’이라는 의미의 봉정사 사명과도 깊이 맞닿아 있는 명칭이다.

1818年 중건을 거치며 오랜 세월 덕휘루로 불렸으나 20세기 초 만세루라는 편액이 걸린 이후 만세루로 알려져 왔다. 2001년 경상북도 유형유산으로 지정됐고, 이번에 덕휘루라는 이름으로 보물로 승격되며 건물에 담긴 본래의 뜻과 역사성이 재조명됐다.

국가유산청을 대신해 권기창 안동시장이 봉정사 주지 두현 스님에게 보물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을 대신해 권기창 안동시장이 봉정사 주지 두현 스님에게 보물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주지 두현 스님은 “천년 역사의 봉정사가 덕휘루의 보물 승격으로 사찰의 역사와 전통을 다시 조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봉정사의 문화유산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보존과 전승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봉정사 회주 호성 스님과 주지 두현 스님, 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 광흥사 주지 범종 스님을 비롯해 권기창 안동시장, 천성용 제16교구 신도회장, 안윤호 봉정사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봉정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등재된 7개 사찰 중 하나다.

안동 봉정사=김선행 대구경북지사장

봉정사 주지 두현 스님과 권기창 안동시장.
봉정사 주지 두현 스님과 권기창 안동시장.
덕휘루 보물 지정서 전달식에 참석한 봉정사 신도들.
덕휘루 보물 지정서 전달식에 참석한 봉정사 신도들.

 ( 현대불교 2026.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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