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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바라밀선원, 라오스 방비엥 나두앙 승가학교 교육환경 개선...인해스님(40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5-11-18 10:08
조회 : 3,483  

11월10일~13일, 라오스 현지 방문
홍히얀 맛타뇸 떤똔 숑 승가학교
책걸상 교체 등 시설 개선…후원 현판
나두앙 바라밀선원초 간식 공양

영축총림 통도사 김해포교당 바라밀선원(주지 인해 스님)이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라오스 방비엥 지역을 방문해 승가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자비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후원 활동에는 바라밀선원 주지 인해 스님과 김종환 신도회장이 사부대중을 대표해 현지를 방문, 국제적 나눔을 실천했다.

바라밀선원에 따르면, 라오스 방비엥 홍히얀 맛타뇸 떤똔 숑 승가학교는 50여 명의 스님들이 공부하는 지역 소규모 교육기관으로, 그동안 시설 노후화와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바라밀선원은 11월11일 현지 요청을 받아 오래되어 파손된 책걸상 교체, 선풍기 설치, 전기시설 추가 등 교육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특히 교실 천장에 낡은 형광등이 한 개만 남아 있는 등 최소한의 조도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었던 만큼, 전기 인입 증설과 전체 교실 전기라인 보수 작업을 함께 진행, 실질적인 학습환경을 개선했다. 또 승가학교 스님들에게 공양물과 공양금을 전하며 수행 정진과 건강한 성장을 발원했다. 바라밀선원의 후원을 알리는 현판도 새롭게 설치, 교육불사의 원력을 새겼다.

바라밀선원은 이번 홍히얀 맛타뇸 떤똔 숑 승가학교 시설 개선 및 스님 지원과 함께 스님들이 생활하는 요사채의 고장난 온수기 교체와 추가 설치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 불사가 진행되면 승가학교 수행공간이 보다 쾌적해질 수 있을 전망이다. 

이어 다음날인 12일 바라밀선원 일행은 방비엥 나두앙 마을의 ‘나두앙 바라밀선원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간식과 공양품을 전달했다. 학생들이 환한 얼굴로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 동행자 모두 감동을 받았으며, 바라밀선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두앙 바라밀선원 초등학교는 바라밀선원이 지난 3년간 진행한 ‘라오스 학교 건립 발원 108암자 순례기도’의 결실로 건립된 학교다. 바라밀선원은 2022년 시작한 이 기도 원력을 2025년 9월 원만히 회향했으며, 동참자들의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지난 8월 16일 초등학교를 준공하고 개교식을 봉행했다. 오지 마을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터전을 선물한 바라밀선원의 국제 자비행은 지역사회에서도 큰 귀감이 됐다. 특히 바라밀선원은 이번 라오스 승가학교 후원이 33관음성지순례를 통해 라오스에서 캄보디아로 이어지는 국제 자비행의 연장선으로, 향후에도 캄보디아 오지마을 학교 건립 추진과 함께 라오스 교육·복지·수행환경 개선 지원도 지속적으로 병행한다는 뜻을 전했다. 

영축총림 통도사 강주이며 바라밀선원 주지 인해 스님은 “작은 도움이라도 세상을 밝히는 연등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세음보살의 자비정신으로 국제 포교와 나눔 실천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라밀선원은 11월 16일 오전 9시 전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을 증명법사로 모시고 산신각 칠성탱 점안법회를 봉행한다.


( 법보신문 2025.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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