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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내소사, 역대조사 다례·해안 선사 추모재 봉행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04-24 11:39
조회 : 2,558  

4월 23일 경내 일원서
선맥 계승 다짐

부안 내소사는 4월 23일 부도전과 대웅전에서 역대조사 다례재와 해안당 봉수 대선사 52주기 추모재를 봉행했다.
부안 내소사는 4월 23일 부도전과 대웅전에서 역대조사 다례재와 해안당 봉수 대선사 52주기 추모재를 봉행했다.

부안 내소사(주지 재안 스님)가 역대 조사 스님들의 가르침을 기리고 선맥을 잇는 장을 마련했다.

내소사는 4월 23일 부도전과 대웅전에서 역대조사 다례재와 해안당 봉수 대선사 52주기 추모재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633년 혜구 두타 선사의 창건 이래 수행 정진한 설파·백파·설두·완성·관해·만허·해안·우암 스님 등 역대 조사들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 내소사 역대조사 다례재.
부안 내소사 역대조사 다례재.

조계종 초대 어장 원명 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다례재에서 사부대중은 조사 스님들의 수행 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내소사 봉래선원장 철산 스님과 주지 재안 스님을 비롯해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 참당선원장 법만 스님, 개암사 주지 종고 스님, 해안 문도 스님들과 불자들이 참석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가운데)이 분향하고 있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가운데)이 분향하고 있다.

역대조사 다례재를 마친 대중은 대웅전으로 자리를 옮겨 해안 대종사 열반 52주기 추모재를 이어갔다. 추모재는 입정, 해안 스님 육성 법문 청취, 분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해안문도대표 철산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해안문도대표 철산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해안 문도를 대표해 봉래선원장 철산 스님은 “스님께서 남기신 수행의 자취는 오늘날 우리에게 큰 이정표가 된다”며 “문도들이 화합해 스님의 법향이 널리 퍼지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내소사 주지 재안 스님은 “조사 스님들의 뜻을 받들어 내소사를 여법한 수행 도량으로 가꿔나가겠다”며 “참석해 주신 사부대중의 원력이 곧 포교의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

내소사 주지 재안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내소사 주지 재안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해안 대선사는 전북 부안 출신으로 1914년 내소사에서 만허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1932년 계명학원을 설립해 문맹퇴치운동에 앞장섰으며 금산사 주지를 역임했다. 1969년 불교 전등회 대종사로 추대된 스님은 1974년 세수 74세, 법랍 57세로 입적했다.

조동제 전북지사장

 ( 현대불교 2026.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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