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불교연합회(회장 지봉스님)는 4월 24일 영천강변공원 분수광장에서 불기2570년 부처님오신날 연등문화축제의 일환으로 봉축점등식을 진행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불자와 시민들의 화합과 평안을 위해 진행된 이날 축제는 1부 식전행사, 2부 본 행사, 3부 봉축점등 법요식, 4부 점등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상주 도각사 주지 보만스님은 초청법사로 출연해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전하며 “행복하고 안락한 삶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스승을 찾아 배움을 청하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봉축점등 법요식은 명종 타종, 삼귀의례와 한글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봉행사, 봉축사, 시상식, 봉축발원문,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축법요식에는 호국충효사 회주 해공스님, 만불사 만불산방 회주 학성스님, 은해사 고문 성전스님, 총무 선웅스님, 군위불교사암연합회장 호암스님,영천불교연합회장 지봉스님을 비롯한 최정애 영천시장 직무대행, 허광옥 은해사신도회장, 이연화 전국여성불자회 수석부회장 등의 사부대중이 함께했다.
영천불교연합회장 지봉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오늘 밝히는 이 등불은 단순한 빛이 아니라, 우리가 겪고있는 이 시기에 아픔과 갈등을 씻어내는 치유의 등불이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등불이다”고 전했다.
호국충효사 해공스님은 축사를 통해 “한 줄기 등불이 만 년의 어둠을 깨뜨리니 만 갈래 강물도 바다에 이르면 본래 하나이듯 걸림 없는 원융과 화쟁으로 마음 머무는 곳마다 곳곳에 연꽃피어나 우리 사는 세상 정토가 되리라”고 말했다.
만불사 회주 학성스님은 축사를 통해 “마음이라는 본래 자리는 우주의 허공 세계를 통째로 담아도 모자람이 없고 콩알 하나를 담아도 남음이 없다”며 “경계도 없고 분별도 없이 그냥 영여할 뿐이다”고 말했다.
은해사 주지 성로스님은 은해사 총무국장 선웅스님이 대독한 봉축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신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며 “고통 속에 살아가는 모든 중생에게 희망과 길을 열어주시 날”이라며 봉축의 의미를 전했다.
최정애 영천시장 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이웃을 보듬어 따뜻한 마음을 이어 세상을 온기있게 만들기 위해 영천시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축 발원문은 허광옥 은해사신도회장이 대표로 낭독했다. 사부대중은 “몸과 입과 뜻으로 저지른 모든 업장을 부처님 전에 참회하오니, 무한한 지혜와 자비의 빛으로 찬란한 등불을 밝혀 광며의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라고 기원했다.
한편 이날 봉축점등식에서 제10교구본사 은해사는 관음사 주지 혜관스님과 정각사 주지 원명스님에게 영천불교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의 공을 치하하며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오색창연한 연등을 점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