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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원로회의, 신임 원로의원 도법·영담·정완대종사 선출...영담스님(11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04-22 16:51
조회 : 2,848  

4월22일 제81차 원로회의 개최
신임 원로의원 선출 만장일치 의결

원로의장 자광대종사 개회사
“종단 화합 안정 발전 이끄는
총무원장 스님에게 감사”

총무원장 진우스님 인사말
“원로 스님 말씀 경청하며
고통받는 국민 없도록 살필 것”

조계종 원로회의는 4월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8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신임 원로의원 도법스님, 영담스님, 정완스님 선출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조계종 원로회의는 4월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8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신임 원로의원 도법스님, 영담스님, 정완스님 선출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조계종 최고 의결기구인 원로회의 의원으로 취산 도법대종사(제17교구 금산사), 영담 덕운대종사(제13교구 쌍계사), 지봉 정완대종사(제2교구 용주사)가 새롭게 선출됐다.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불영 자광대종사)는 4월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8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신임 원로의원 선출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원로회의법’에 따라 원로회의 의원은 중앙종회 추천으로 원로회의에서 재적 과반수 출석과 출석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한다. 임기는 10년이며 중임할 수 없다. 

제81차 원로회의에 앞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을 하는 모습. 
제81차 원로회의에 앞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을 하는 모습. 

이날 원로회의에는 의장 불영 자광대종사, 수석 부의장 상월 보선대종사, 부의장 익산 도후대종사를 비롯해 의원 지공 철웅대종사, 두산 일면대종사, 허허 지명대종사, 보륜 성오대종사, 벽산 원각대종사, 여산 정여대종사, 웅산 법등대종사, 원산 동명대종사, 송천 돈명대종사, 설당 종우대종사, 무심 보광대종사, 원산 도명대종사 등 재적 의원 20명 중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3명의 신임 원로의원 선출에 따라 재적 의원은 23명으로 늘어났다.

신임 원로의원 도법스님은 월주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7년 금산사에서 병채스님은 계사로 사미계를, 1987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화쟁위원장,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조계종 고시위원회 위원 등 종단 주요 소임을 역임했으며 흥복사, 실상사, 조계사 주지 소임도 맡았다. 2021년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덕운스님은 고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8년 범어사에서 고산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9년 범어사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다. 제10대부터 16대까지 연이어 7선의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하며 종단 발전을 위해 힘썼다. 또한 총무원 총무부장, 불교방송 이사장, 불교신문사 사장을 비롯해 제13교구본사 쌍계사 주지, 석왕사 주지를 역임했다. 2025년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 제14대 석림동문회장 역임)

정완스님은 전강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1년 용주사에서 전강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2년 통도사에서 월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다. 조계종 법계위원을 비롯해 청룡사 주지와 보현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현재 용주사 전강문도회 의장을 맡고 있다. 2025년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원로회의 의장 자광스님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원로회의 의장 자광스님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원로회의 의장 자광대종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바쁘신 가운데 원로회의를 위해 참석해준 의원 스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종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고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종단 부실장 스님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장 자광대종사는 “오늘 새롭게 원로의원으로 모시게 될 3명의 스님은 종단의 살아있는 생명이자 역사와 같은 분들”이라고 설명하며 신임 원로의원 선출 안건을 세심히 살펴주길 당부했다. 

제81차 원로회의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제81차 원로회의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삼계화택(三界火宅)과 같은 어지러운 세간의 풍파 속에서도 청정한 수행력으로 종단의 중심을 굳건히 지켜주시는 원로의원 큰스님들의 존재는 사부대중 모두에게 가장 큰 의지처이자 희망”이라며 “종단 집행부는 그동안 원로 대종사님들께서 보여주신 무량한 지혜와 경책을 지남(指南) 삼아, 불교 중흥과 수행 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불철주야 정진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무원장 스님은 “사회적 갈등과 변화가 심화되는 시기일수록, 저희 후학들은 큰스님들의 화쟁(和諍)과 화엄(華嚴)의 정신을 본받아 종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종단의 미래가 흔들리지 않도록 더욱 매진하겠다”며 “늘 하심(下心)하는 자세로 원로 스님들의 말씀을 경청하며, 고통받는 종도와 국민들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제81차 원로회의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제81차 원로회의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총무원장 스님은 “용주사 정완스님, 쌍계사 영담스님, 금산사 도법스님 등 종단 안팎으로 존경받으시는 세 분 대종사님을 원로의원으로 선출하는 인연을 맺고자 한다”며 “평생을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정신으로 정진해 오신 이 어른 스님들이 원로회의의 일원으로 모셔져 종도의 앞길을 밝히는 지혜의 등불이 되어주시기를 간곡히 청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원로의원으로 선출된 원산 도명대종사는 의원 선서를 통해 공식적인 활동을 알렸다. 

한편 회의에 앞서 지난 11월 제80차 원로회의에서 새롭게 원로의원으로 선출된 원산 도명대종사는 의원 선서를 통해 공식적인 활동을 알렸다. 


( 불교신문  2026.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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