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현각스님)이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에 앞선 18일 서울 성북천 분수마루 일원에서 ‘2026 승가원 행복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올해 승가원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의미가 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목표를 갖는다.
이번 축제는 크게 ‘기부런’과 ‘나눔바자회’로 구성됐다. ‘기부런’은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6km, 11km 두 가지 코스를 달렸다. 각 코스는 장애인의 날을 상징해 눈길을 끌었다. 6km 코스는 장애인의 날인 4월20일을 합한 숫자다. 4+2+0. 11km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함께 달린다(1-1)는 의미를 담았다.
승가원 사무총장 동준스님은 “기록이나 경쟁을 떠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가 평범하게 같이 걷고 같이 뛰는 일상적인 하루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함께 느끼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의 다른 한 축인 ‘행복나눔바자회’는 지역주민의 호응이 높았다. 다양한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된 생활용품과 화장품, 의류 등을 저렴하게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의 날 의미를 이해하고 승가원 30주년을 기념하는 점자를 활용한 장애 공감 활동과 주민이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블록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차려져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날 바자회로 조성한 수익금은 1200여만원. 수익금은 승가원 장애가족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전액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