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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사암聯, ‘국운융창 시민행복 연등회’ 봉행...상준스님(47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05-11 10:47
조회 : 1,469  

5월 10일 호서고 체육관서
문화공연·연등행렬 이어져
도신 스님 “화합의 길 밝히자”

당진사암연합회는 5월 10일 호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1회 국운융창 시민행복 연등회’를 봉행했다.
당진사암연합회는 5월 10일 호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1회 국운융창 시민행복 연등회’를 봉행했다.

당진 불교계가 불기 2570(202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연등회를 열고 국운융창과 시민 행복, 지역 화합을 발원했다.

당진사암연합회(회장 상준 스님)는 5월 10일 호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1회 국운융창 시민행복 연등회’를 봉행했다.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를 봉축표어로 열린 이날 연등회에는 지역 사부대중과 시민들이 함께하며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나눴다.

행사에는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과 태안주지협의회장 흥법 스님(태을암 주지), 예산주지협의회장 효성 스님(향천사 주지), 홍성주지협의회 선본 스님(영봉암 주지), 홍성 고산사 주지 덕림 스님, 수덕사 노인요양원장 선호 스님, 태극사 주지 보은 스님 등 지역 사암연합회 스님들이 참석했다. 또 황수현 당진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충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이철수 도의원, 어기구 국회의원과 당진시장 후보 및 지방선거 후보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정유탁 씨의 사회와 일운 스님의 집전으로 관불의식과 타종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찬불가, 내빈소개, 감사장 수여, 대회사와 봉축사·축사, 발원문, 문화공연, 연등행렬 순으로 진행됐다.

당진사암연합합창단의 음성공양과 보덕사 신도회장 김광일 불자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연등회에서 사부대중은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찬불가 ‘우리도 부처님같이’를 함께 부르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되새겼다.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은 봉축사에서 “오늘 밝히는 연등은 평화와 화합, 자비를 밝히는 등불”이라며 “행복은 마음의 평안에서 시작되는 만큼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진사암연합회장 상준 스님.
당진사암연합회장 상준 스님.

당진사암연합회장 상준 스님은 대회사에서 “연등회는 자비와 광명의 뜻을 함께 나누며 이웃과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라며 “연등 문화가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며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어기구 국회의원은 “연등 문화는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며 공동체 화합을 이루는 소중한 전통”이라며 “당진 발전과 시민 행복을 함께 염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문상 당진사암연합신도회장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김문상 당진사암연합신도회장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어 참석 대중은 김문상 당진사암연합신도회장이 대표 낭독한 발원문을 통해 “내 몸같이 이웃을 사랑하고 남의 마음을 이해하며 모든 생명이 자유로운 삶과 행복을 누리는 세상이 되길 서원한다”며 “이 자리에 모인 이들의 서원이 광명의 연등처럼 밝게 빛나길 발원한다”고 기원했다.

감사장 수여.
감사장 수여.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불교 발전과 포교 활성화에 기여한 향적 이강남, 반야행 김경옥, 담운 한준안, 만월화 윤혜경, 광운 김권상, 금강행 김영선, 탄성 김기선, 무진행 김명희 불자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또 이날 모연된 후원공양 동참금은 현장에서 호서고등학교 발전기금으로 전달한데 이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역 취약계층 이웃돕기 성금, 사찰 연합 포교활동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날 모연된 후원공양 동참금은 현장에서 호서고등학교 발전기금으로 전달됐다.
이날 모연된 후원공양 동참금은 현장에서 호서고등학교 발전기금으로 전달됐다.

문화공연은 사암연합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성악가 차보람 씨가 ‘아름다운 나라’, 판소리 강리연 씨가 ‘목탁새’ 등을 선보였다. 국악그룹 여가는 ‘아리랑 메들리’, ‘태평가’, ‘APT’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퀸스트러 중창단은 ‘마이웨이’, ‘이제 나만 믿어요’ 등을 공연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등 행렬은 탄생불 차량과 기지시줄다리기 농악대를 선두로 태극기와 불교기, 스님 행렬, 귀빈 행렬, 합창단과 신도 연등행렬이 뒤를 따랐다. 행진은 호서고등학교를 출발해 푸른병원, 농협중앙회, 구터로터리, 우체국, 계성초교를 거쳐 다시 호서고등학교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펼쳐졌다.

당진사암연합회는 영랑사, 영탑사, 성당사, 보덕사, 당진포교원, 서원사, 신암사, 정토사, 홍국사 등 지역 사찰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봉축행사를 이어오며 지역 불교문화 확산과 공동체 화합에 힘쓰고 있다.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
성악가 차보람 씨의 공연.
성악가 차보람 씨의 공연.
판소리 가수 강리연 씨의 무대.
판소리 가수 강리연 씨의 무대.
당진사암연합회장 상준 스님이 연등행렬을 이끌고 있다.
당진사암연합회장 상준 스님이 연등행렬을 이끌고 있다.

( 현대불교 2026.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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