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기 2570년 상반기 영예의 승가고시 수석합격자 시상식이 열렸다. 1급 수석합격자 혜공스님, 혜심스님을 비롯한 수석합격자 스님들은 값진 축하를 받으며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인사했다.
총무원 교육부(부장 유정스님)는 5월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각급 승가고시 수석합격자에게 표창장과 부상(가사 장삼 교환권)을 전달했다.


올해 상반기 승가고시 수석합격자는 1급 승가고시에는 불교문화유산연구소 소장 혜공스님(비구)과 한마음선원 출판부장 혜심스님(비구니)이 수석을 차지했다. 3급 승가고시에는 은적사 총무국장 자오스님(비구)와 아미타불교요양병원 수간호사 도현스님(비구니)이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4급 승가고시에는 해인총림율학승가대학원 1학년에 재학 중인 광조스님(비구)과 운문사한문불전승가대학원 1학년 선혜스님(비구니)이 수석했다.
고시위원장 수진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수행자’의 의미에 대해 설했다. 수진스님은 “수행자는 부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로는 부처님 법을 구하고, 아래로는 세상과 소통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이 혼란하고 어려울 때 출가할 때의 그 마음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며 “수행자가 건강해야 불교가 건강하고, 세상이 건강해지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수진스님은 축하인사를 전하며 “여기 앉아있는 이 순간 여러분들이 우리의 후배라는 것이 뿌듯하다”며 “종단의 올곧은 수행자로 살아가길 염원한다”고 격려했다.
수석합격자 스님들도 수상소감을 전했다. 1급 승가고시 수석합격자 혜공스님은 “이번을 계기로 출가 초발심을 되새긴다”고 말했다. 이어 수석합격자 스님들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인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