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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계사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어린이들”...담화원명스님(27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05-06 11:03
조회 : 1,382  

조계사 어린이날 불교체험마당
‘우리가 주인공, 모두 모여라!’

전통놀이 즐기는 ‘놀이마당’
키링 만들기 등 ‘체험마당’
매직 버블쇼 등 ‘문화마당’

‘싱잉볼 명상’ 등 다채로운
​​​​​​​명상 프로그램 체험도 인기

조계사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불교체험마당 '우리가 주인공, 모두 모여라!'를 개최했다. 조계사 일주문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매직 버블쇼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
조계사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불교체험마당 '우리가 주인공, 모두 모여라!'를 개최했다. 조계사 일주문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매직 버블쇼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

‘제104회 어린이날’을 어린이 청소년들이 부처님 도량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서울 조계사(주지 담화스님)는 5월5일 천진불 옆 마당 등 도량 일원에서 어린이날 불교체험마당 ‘우리가 주인공, 모두 모여라!’를 개최했다.

이날 조계사는 천진불 옆 마당과 일주문 옆 주차장, 일주문 앞 무대 등지를 아이들이 즐기며 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체험마당, 먹거리부스, 문화공연 등을 선보였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휴일을 맞아 가족 단위로 조계사를 찾은 천진난만한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들은 행복한 추억거리를 쌓아갔다.

일주문 옆 주차장에서 꾸려진 ‘체험마당’에서는 명상체험을 비롯해 단주만들기, 볼펜꾸미기, 포일아트, 에코백과 키링 만들기, 감사패 상장 및 스티커함 만들기, 잠수함&시계 키캡 만들기,타투스티커, 페이스페인팅, 자개 보석함과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부스마다 긴 대기행렬이 이룰 만큼 인기가 높았다. 특히 명상체험 부스에서는 명상상담지도사 자격증을 갖춘 지도법사 스님들이 돌아가며 싱잉볼명상 등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이들이 일상생활속에서도 잠시나마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함께 온 부모도 함께 명상을 체험하기도 했다.

천진불 옆 마당에서 열린 ‘놀이마당’에서는 투호와 제기차기, 벽돌치기, 널뛰기, 버나놀이,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비눗방울 놀이 등이 선보였다. 바로 옆 부스에서는 꽝 없는 게임판 돌리기를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아낌없이 선물했다. 장난감은 이승현 조계사 신도회장이 아이들을 위해 보시해 의미를 더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이날 조계사에서는 맛있는 ‘먹거리’도 무료로 나눠줬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떡소떡’ ‘휘오리 감자’ ‘아이스크림’ 등을 간식으로 나눠준데다가 만발식당에서는 짜장밥을 준비해 조계사를 찾은 가족 누구나 맛있게 점심공양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일부문 앞 특설무대에서는 매직 버블쇼를 시작으로 오카리나, 오케스트라, 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공연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전문마술사가 매직 버블쇼를 통해 다양한 마술과 버블쇼를 선보이자 아이들의 기쁨과 놀라움의 함성과 박수 소리가 계속 터져나왔다.

명상체험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다양한 명상을 체험했다.
명상체험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다양한 명상을 체험했다.

서울 공덕동에서 온 김민준(9세) 어린이는 “아빠 엄마랑 같이 경복궁과 조계사, 인사동을 함께 둘러보기 위해 왔다가 조계사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해서 이것저것 다 체험해보고 있다”면서 “사찰에서 날마다 오늘처럼 즐겁고 신나는 체험마당이 펼쳐졌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남편과 두 명의 아들과 함께 조계사를 찾아온 정미현 씨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을 달겸 가족 나들이로 조계사에 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어린이날 행사가 있어 신기했다”면서 “특히 두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것도 기분 좋지만 남편과 저도 오랜만에 제기를 차면서 저녁밥값내기 게임을 하는 등 즐겁게 놀았다”고 밝혔다.

조계사 포교국장 정오스님은 “조계사에서는 10년 넘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부처님 도량에서 자비와 더불어 즐거움과 평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불교체험마당을 열고 있다”면서 “유아에서부터 청소년까지 500~700여 명은 물론 내외국인 가족까지 다 합친다면 2000여 명이 조계사를 찾아오셔서 다양한 체험마당과 먹거리 부스, 문화공연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부인인 문혜정 여사도 조계사를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게임판 돌리기를 통해 풍성한 선물도 전했다.
게임판 돌리기를 통해 풍성한 선물도 전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부인 민혜정 여사도 이날 조계사를 찾아 아이들을 격려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부인 문혜정 여사도 이날 조계사를 찾아 아이들을 격려했다.
간식거리로 소떡소떡과 회오리감자 등을 무료로 선물했다.
간식거리로 소떡소떡과 회오리감자 등을 무료로 선물했다.
만발식당에는 짜장밥이 무료로 제공됐다.

( 불교신문 2026.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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