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이사장 돈관스님 9월 취임
제10교구본사 은해사(주지 돈관스님)가 지역 고등학교를 인수해 학교법인을 설립하는 등 지역 교육발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은해사는 지난 4일 “영천 선화여고의 법인인 영도학원을 동곡학원 법인으로 개명한 가운데 10일 오후3시 경내 심검당에서 학교법인 동곡재단 초대 이사회를 열고 실질적인 학교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은해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을 초대 법인 이사장으로 추대하고 향후 재단운영의 기본방향을 설정하는 등 종립학교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대구ㆍ경북지역에 불교종립학교가 설립된 것은 대구 능인학원과 심인학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동곡재단 초대 이사장에 추대된 돈관스님은 “은해사는 지역의 대표적 사찰로 참다운 인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아 지역 교육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재단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되돌려 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천시 화룡동에 위치한 선화여고는 지난 1986년 학교법인 영도학원으로 문을 열어 현재까지 44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의 취임식은 오는 9월9일 선화여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허정철 기자 hjc@ibulgyo.com
[불교신문 2646호/ 8월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