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ID/PW 찾기  
동문동정
홈 > 동문_동문마당 > 동문동정
     동문동정 입니다.
         
동국대-홍법사, 몽골 의료봉사...심산스님(19기) 0
 작성자: 석림회  2010-07-19 16:39
조회 : 8,079  
의료진-청년 불자 등 40여명, 16일 출국
4일간 1200명 한방 치료…농아학교 지원
 
 

동국대 한의사들과 부산 홍법사의 청년 불자들이 몽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동국대학교 대외협력단(단장 박상범)과 홍법사(주지 심산)는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 동안 몽골 한방의료 봉사와 문화 교류활동을 전개한다. 동국대 대외협력단의 첫 몽골 의료 봉사는 몽골의 수도인 울람바토르에서 430km 떨어진 우브르항가이 아이막(Uvurhangai aimag)의 아르바이헤르(Arvaikheer)에 소재한 병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동국대 대외협력단에 따르면 몽골은 지난 겨울 이상 저온으로 가축들이 추위를 견디지 못해 생명을 잃었을 정도로 피해가 컸었다. 유목민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의 특성상 가축 부족 현상은 몽골인들의 삶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물 부족과 질병으로 인한 고통이 더해지면서 의료진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동국대 대외협련단과 홍법사 청년봉사단은 가장 필요한 의료품과 함께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의 종류를 조사해 의료진을 구성했다. 아르바이헤르 지역의 어린이들은 머리 부상과 마비성 증후군이 자주 나타나며 성인은 특성 동물 매개의 세균성 질환과 연골병증, 뇌혈관 질환, 고혈압에 관한 질병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봉사단은 4일 동안 매일 300여 명 씩 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진 및 치료 봉사 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에는 동국대 대외협력단 박상범 단장을 비롯한 동국대학교 한의학과 최달영 주임교수 등 한의학 전공 교수(3명)와 분당 한방병원 한의사(1명) 등 4명의 의료진과 동국대 한의학과 본과 3학년 재학생들이 함께 한다. 홍법사는 주지 심산 스님과 대학생 청년 불자 28명으로 봉사단을 꾸렸다.

의료봉사단은 의료 봉사와 함께 병원 인근의 농아학교를 탐방해 한국과 몽골의 문화교류에도 앞장선다. 동국대학교에서 가져온 컴퓨터 6대를 학교에 기증하고 풍선아트, 종이접기 등의 문화의 장을 펼쳐 몽골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홍법사 청년 불자들도 농아학교의 시설을 보수하고 교내 곳곳을 청소한다. 

봉사단의 지도법사인 심산 스님은 “홍법사는 2002년 부산아시아게임 당시 몽골과 몽골서포터즈로 인연을 맺어 몽골국가올림픽위원회로부터 외국인 사상 처음으로 훈장을 받기도 했다”며 “의료봉사를 가는 아르바이헤르는 한국의 경주와 같은 천년의 고도이지만 현재는 초등학교의 전교생이 25명에 불과한 낙후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스님은 이어 “몽골의료봉사가 한국의 대학생 불자들에게 몽골의 고통을 나누고 문화적인 우수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국대 대외협력단은 2000년부터 꾸준히 인도, 스리랑카 등 의료 낙후 국가에서 양방과 한방 의료 봉사를 실천해 왔다.   
부산=주영미 기자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