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ID/PW 찾기  
동문동정
홈 > 동문_동문마당 > 동문동정
     동문동정 입니다.
         
“삼국유사 연관 없는 테마공원 조성 재고하라”...도권스님(29기) 0
 작성자: 석림회  2010-07-07 13:41
조회 : 8,196  
인각사, 28일 기자간담회…관광 아닌 문화사업 전환 촉구
기사등록일 [2010년 06월 28일 14:05 월요일]
 

“삼국유사 성지 인각사와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 연계성 없는 테마공원 사업은 재고돼야 한다.”

군위 인각사(주지 도권)가 경북 군위군이 추진 중인 삼국유사 테마공원 ‘삼국유사가온누리(이하 가온누리)’ 조성사업의 재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권 스님은 6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온누리는 일연 스님이 주석하며 삼국유사를 집필한 민족문화의 성지 인각사와는 전혀 별개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인각사가 배제된 가온누리 사업은 삼국유사의 문화적 역사적 의미를 담아낼 수 없다”고 군위군의 결단을 촉구했다.

가온누리는 삼국유사를 소재로 한 테마공원으로 경상북도 3대 문화권 개발계획에 따라 군위군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가온누리는 공원 조성의 소재만 삼국유사를 차용했을 뿐 그 내용은 관광목적 외에는 어떠한 문화콘텐츠도 담고 있지 않다는 것이 인각사 측의 주장이다.

도권 스님은 “가온누리 개발에만 360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지만 대부분이 공원을 조성하는데 사용된다”며 “테마공원에 어울리는 문화콘텐츠의 개발 없는 가온누리는 속빈강정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스님은 이어 “인각사 등 교계를 비롯한 지역 사회의 공감대와 투명성 및 합리성을 담보하지 못한 가온누리 사업은 재검토돼야 한다”며 “가온누리는 삼국유사의 문화적 역사적 의미가 깃든 민족문화사업으로 재설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현태 기자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