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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부여중고 개교 80주년 맞아 법당 중건...성관스님(17기, 부회장)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10-06-21 16:23
조회 : 9,482  

“불교미래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동대부여자중·고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학교법당인 연화당 중건불사를 회향했다. 사진은 회향법회를 마치고 테이프 커팅을 하는 모습.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불자들 십시일반
‘연화당’ 학생들에게 ‘친숙한 법당’ 변신
   
한국 최초의 불교 중등교육기관인 동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 여자중.고등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교내 법당 중건 불사를 회향하고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동대부여중.고교는 지난 18일 학교법당인 ‘연화당’ 중건 불사를 마치고 점안식과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회향법회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상임이사 성관스님을 비롯해 교직원, 불교어머니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연화당은 20년 전 창건되어 낡고 여법한 도량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많았다. 이에 전 교직원을 비롯해 불교어머니회원과 지역 불자들이 중건불사에 뜻을 모았고 불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해 1억원을 모연했다. 이후 대대적인 불사를 시작해 현대적인 감각과 고전이 어우러진 법당으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 또 불교를 믿는 학생뿐만 아니라 이웃종교 학생들과 거부감 없이 친숙하게 법당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법회에서 성관스님은 “1등이나 최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처님의 법을 지키며 자비정신과 화합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법당을 중건한 것에 안주하거나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더욱 발전해 이곳을 행복이 넘치는 법당으로 꾸며 나가길 바란다”고 법문했다.
회향법회에 이어 열린 개교 80주년 기념식에는 한시연 동대부여고교장, 김태원 동대부여중교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부모, 동문,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에 참가한 사부대중은 “앞으로 동대부여중.고교가 명문사학을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달라”고 부처님 전에 간절히 발원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스님은 성관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세상의 주인공임을 깨닫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면서 “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며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한시연 교장은 “오늘 이 자리가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구성원들의 마음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태규 기자 che11@ibulgyo.com
[불교신문 2633호/ 6월23일자]
2010-06-19 오전 11:19:04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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