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총무원 문화부(부장 효탄)가 ‘신작 찬불가 합창곡 악보집’을 발간했다. 이는 종단 차원에서 합창단, 불교음악인들과 협력해 개발, 발표한 최초의 악보집이다. 문화부와 불교음악예술원(원장 이달철)이 지원한 가운데 새롭게 탄생한 찬불가 21곡이 담긴 이 악보집은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회장 김귀련)가 전국 합창단을 중심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찬불가 악보집에 담긴 신작 찬불가는 기존의 찬불가 노랫말이 부처님을 찬탄하는데 치중했던 점을 극복, 대중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드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에서 개최한 노랫말 공모전에서 선정된 김선경 씨의 ‘목탁’, 성을숙 씨의 ‘중생의 빛 관세음보살님’도 찬불가로 만들어져 악보집에 실렸다. 이 밖에도 한 평생 찬불가를 활용한 포교에 진력해 온 운문 스님과 도종환 시인, 불교문학계의 여러 스님들이 작사에 동참했다.
문화부는 신작 찬불가 사용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0년 불교합창페스티벌과 전국불교합창제에서 선정곡, 선택곡 등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신작찬불가합창곡의 개발은 불교음악인들의 숙원이자 찬불가 포교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