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개장한 (사)대전불교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참살이 매장. 지역사찰 주지 스님과 조합원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대전불교생협의 탄생을 축하했다.
(사)대전불교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선오스님)은 지난 11일 대전 선화동에 매장을 마련하고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마곡사 주지 원혜스님과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 의장 진오스님, 구암사 회주 북천스님, 대전불교생협 전 이사장 이평래 교수를 비롯한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도청 인근에 문을 연 대전불교생협 참살이 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영업을 하며 쌀과 잡곡, 채소 건어물, 기름류, 면, 건강식품, 장류, 자연화장품, 친환경생활용품 등의 다양한 물품을 구비하고 있다.
이사장 선오스님은 “불교가 일상생활에서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기 위해 대전불교생협이 탄생했다”며 “연기법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단순한 소비행위를 통해서 인간과 자연, 도시와 농촌을 더불어 살리는 상생의 생산행위로 회향하는 매개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곡사 주지 원혜스님은 축사를 통해 “참살이 매장이 개원하기 까지 노력해 주신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비록 매장의 크기는 작지만 가치는 큰 바다와 같은 것으로 참생명을 살리고 상호 공생하는 가치철학을 펼치는 장이 되길 바란다”
한편 대전불교생협은 지난 2007년 농촌과 도시를 이어주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운영을 하는 불교 공동체로 탄생하였으며 현재 500여 명의 조합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시영 충남지사장 lsy@ibulgyo.com
[불교신문 2616호/ 4월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