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국제선센터 초대 주지에 종회의원 현조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4월 5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집무실에서 목동 국제선센터 초대 주지에 현조 스님을 임명했다.
자승 스님은 “올 가을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국제선센터는 서울 강서지역의 포교거점 도량이자 한국불교 세계화를 담당할 중요한 도량”이라며 “불교문화사업단과 협력해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현조 스님은 “불교문화사업단장 스님과 충분히 협의해 국제선센터의 위상에 걸맞게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자승 스님은 또 종단 발전 4개년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해외교구, 불교연구소 설립 등 4개 분야의 종책 특보를 위촉했다.
자승 스님은 해외교구 설립을 담당할 종책 특보에 종회의원 무애 스님을, 불교연구소설립을 담당에는 종회의원 태연 스님, 불교문화콘텐츠 개발 담당에 성효 스님, 종단 전산화 담당에 정범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자승 스님은 “4가지 분야는 올해 안에 모양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분들을 모셨다”며 “비상근직이지만 주2회 정도는 출근해 해당 부서장 및 실무자들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종단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과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제선센터 초대 주지 현조 스님은 1986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본사는 법주사이며 은사는 혜정 스님이다.
무애스님은 1972년 파계사에서 종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5년 해인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본사는 동화사이며, 은사는 도원 스님이다. 총무원 기획국장과 관음사, 은적사, 상락사, 망해암 주지 등을 역임했다.
태연 스님은 1974년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7년 범어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본사는 통도사이며, 은사는 혜각 스님이다. 은을암과 보현사 주지, 총무원 재무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 약사사 주지.
성효 스님은 1982년과 1987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각각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했다. 본사는 용주사이며, 은사는 정대 스님이다. 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용인 용덕사 주지.
정범 스님은 1988년 수덕사에서 원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2년 범어사에서 석주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본사는 수덕사이며, 은사는 지운 스님이다. 총무원 상임감찰, 기획국장, 교육국장, 총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 옥천암 주지.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