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림꽃예술중앙회(회장 지연)가 불기 255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상단과 관불단, 법상 등을 장엄하는 불교꽃꽂이 특별강좌〈사진〉를 마련한다.
보림꽃예술중앙회는 4월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서울 월계동 기원사 경내 불교꽃꽂이연구소에서 특별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특별강좌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각 사찰마다 이뤄지는 불전공화(佛前供花)가 단순히 불단을 장엄하는 단계를 넘어 불보살님의 공덕을 찬탄하고 예경하는 의미를 담아낼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보림꽃예술중앙회는 경전상에 나타난 꽃 공양의 의미와 이론을 탐구하고 그 기능을 이해해 작품화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별강좌는 불교꽃꽂이에 관심이 있는 불자 누구나 동참할 수 있으며 초보자라도 신심만 있으면 참여 가능하다. 동참자에게는 불교 꽃예술의 실기와 이론을 총망라한 『한국 꽃예술과 불교』가 제공되며, 보림꽃예술중앙회장 지연 스님이 직접 지도한다. 또 5월 12~14일에는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지연 스님은 “불교꽃꽂이는 경건한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삼보께 올리는 청정한 공양”이라며 “네 번의 강좌로 일반 꽃꽂이와 차별되는 불교꽃꽂이가 갖는 의미를 완벽히 표현할 수는 없지만, 불보살님의 공덕을 찬탄하는 지극한 신심과 정성을 담아내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님은 이어 “공양은 탐욕에 가려져 있는 본래의 자기를 회복하는 수행이며 이웃을 향한 끝없는 자비의 보살행원”이라며 “불교 꽃예술에 관한 역사적 예술적 가치는 물론 문화적 종교적 의미를 배우고 시연하는 이번 특별강좌에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02)918-0034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043호 [2010년 04월 05일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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