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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봉녕사 주지 묘엄스님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이 ‘봉녕사 주변 시민문화공원 조성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1년 9월 완공되는 광교신도시 인근 봉녕사 일대 시민문화공원 조감도.
2011년 9월 완공…묘엄스님 “시민들에 감로수 역할”
수원 봉녕사 주변에 대규모 시민문화공원과 불교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수원 봉녕사(주지 묘엄스님)와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3일 봉녕사에서 ‘봉녕사 주변 시민문화공원 조성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총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해 광교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봉녕사 주변에 12만8000㎡(공원 부지 5만㎡, 봉녕사 부지 7만8000㎡)규모로 들어서는 시민문화공원은 오는 7월 착공해 2011년 9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민문화공원은 시민들을 위한 문화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봉녕사는 시민들을 위한 불교문화센터와 어린이집 건립과 운영을, 경기도시공사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봉녕사로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부지를 조화롭게 조성하고 진입로와 화장실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또한 수원시는 시민문화공원의 향후 유지관리업무를, 경기도는 협약 이행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및 협조를 각각 담당하게 됐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수원 봉녕사 주지 묘엄스님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용서 수원시장, 이한준 경기도시공사장 등이 직접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봉녕사 주지 묘엄스님은 “부처님 말씀에 ‘아름다운 생각으로 아름다운 일을 하면 아름다운 결과를 맺고 이는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했다”면서 “시민문화공원이 마음의 갈증을 해소할 감로수 같은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가장 좋은 자리에 위치한 봉녕사 일대는 물질적인 만족을 넘어 몸과 마음이 편히 쉴 수 있는 정신적 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탁 기자 parkintak@ibulgyo.com
[불교신문 2610호/ 3월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