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제15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KBS의 ‘차마고도-순례의 길’ 김무관 PD가 불자들과 만난다.
부산 홍법사(주지 심산)는 4월 10일 오후 7시 홍법사 대웅보전에서 KBS 인사이트아시아 김무관 PD 초청 대중특강을 갖는다. 김 PD는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부터 티베트 수행자, 구도의 원력을 가진 재가불자들과 만난 이야기와 소회를 풀어내며 오늘날 차마고도가 갖는 의미에 대한 소견도 밝힐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불자들과의 문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차마고도는 중국의 차와 티베트의 말이 오고 갔던 문명 및 문화, 경제 교역로를 말한다. 말 한 마리 겨우 지날 수 있는 티베트, 중국, 인도를 잇는 히말라야 산맥의 5,000 Km에 달하는 길 위에서 펼쳐지는 삶의 이야기를 담은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차마고도’는 6회로 나누어져 지난 2007년 방송 내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프로그램의 가치는 국제적으로 회자됐다. 다큐멘터리의 본고장인 유럽을 비롯해 중동, 아시아 여러 나라와 지난해 러시아 위성 방송사 프리미엄TV에도 진출되는 등 지금까지 20여 개국으로 수출돼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총괄 지휘, 제작한 김 PD는 차마고도에서 만난 히말라야 순례자들의 오체투지를 영상으로 선보이는 등 티베트와 중국 고산지의 불교 신앙을 일반에 소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 11월 28일 제15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춘천박물관, 서울 봉은사 등에서 특별 강연을 가진 바 있다.
한편 홍법사 대중특강에는 시민과 불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051)508-0345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