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정부의 일본내 조선학교 차별 정책과 관련해 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진관스님)가 지난 6일 성명을 발표하고 “재일 조선학교 학생들의 교육 무상화 실시”를 촉구했다.
불교인권위는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민족학교인 재일 조선학교 고등학교를 무상 교육 대상에서 제외하려는 행위에 대해 강력 항의한다”며 “현재 약 1만명이 조선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조선학교는 일본 정부의 승인 밑에 총련 조직이 운영하는 합법적인 민족교육기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교인권위는 “일본 정부가 재일 조선인 자녀들에게 교육 무상화를 실시하지 않으려는 행위는 인간의 평등성과 존엄성을 상실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일본정부는 재일 조선인 자녀들이 일본인들의 자녀들과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조선학교 학생들에게 교육 무상화를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엄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