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5일 헌법재판의 사형제 합헌 결정과 관련, 조계종 사형제도폐지위원회(위원장 진관스님)가 지난 2월26일 “사형도 엄연한 살인”이라며 사형제 폐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사형폐지위원회는 ‘살인이 합법화 되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헌법재판소가 사형제도에 대해 또 다시 합헌결정을 내림으로써 참다운 법정신을 외면했고 공권력 남용의 길을 열어주었다”면서 “국가가 법의 이름으로 살인을 정당화시킴으로써 인류의 본성이 바라는 자비의 정신을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엄태규 기자 che11@ibulgyo.com
[불교신문 2602호/ 3월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