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은해사 지장전에서 봉행된 김순악 할머니의 49재.
제10교구본사 은해사(주지 돈관스님)는 지난 19일 경내 지장전에서 82세의 나이로 타계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순악 할머니의 49재를 봉행했다.
김순악 할머니는 16살의 어린나이에 일본군에 의해 만주로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하는 치욕스런 고초를 겪었다. 김 할머니는 지난해 12월 대장암수술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오다 지난 1월2일 새벽 한 많은 생을 마감했다. 유족들은 김 할머니의 유해를 은해사 수림장에 안치했고 이날 49재를 통해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날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김순악 할머니가 이승에서 받으신 고통에서 편안하게 극락왕생할 수 있도록 늘 기도하겠다”고 법문했다.
[불교신문 2601호/ 2월27일자]
2010-02-24 오전 11:54:10 / 송고